게임공모전에서 아동용 게임이 수상하는 것은 드문 일.
'탱구와 울라숑'은 게임개발사 조이맥스가 국내에서 제작된 동명 TV 장편만화영화 '탱구와 울라숑'을 게임화한 것으로 친근감 있는 캐릭터와 다양한 액션이 장점. 특히 LA아리랑, 여자셋 남자셋, 순풍산부인과,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 등의 시나리오를 담당한 시트콤작가 김의찬씨가 스토리를, 인기가수 캔(CAN)이 배경음악을 담당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조이맥스의 정승철 대리는 "국내 아동용 게임의 기술력과 시장 잠재력을 높이 인정하고 있다는 증거"라며 "다양한 아동용 게임을 개발해 상품군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박광수<동아닷컴 기자>thinkp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