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완용 곤충 온라인 상에서 길러보세요"

  • 입력 2001년 7월 18일 17시 44분


온라인 상에서 곤충을 기를 수 있는 시뮬레이션 게임 사이트가 등장했다. 국내 온라인 게임사 로드넷이 개발한 육성(育成) 시뮬레이션 게임 '곤충왕국'(www.insectkingdom.com)이 그것.

특허출원된 이 사이트는 게이머가 천연기념물인 장수풍뎅이 알을 분양받아 성충으로 키워야 한다. 게임 이외에도 생태 동화상, 곤충 사진 등을 서비스하며 실제 사육한 곤충도 판매한다.

로드넷의 국두현 대표는 "곤충과 사람이 공존공생하는 자연이 되는데 일조를 하고 싶어 이 사이트를 만들었다"며 "알이 부화해 번데기가 되고 성충이 되는 과정이 실제와 거의 같아 교육적인 효과도 있다"고 말했다. 이 게임은 모바일로도 서비스될 예정이다.

박광수<동아닷컴 기자>thinkpark@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