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소프트,<스타크래프트>200만개 판매 달성

<스타크래프트>가 15일 국내에서만 200만장 판매란 대기록을 달성했다. <스타크래프트>는 전세계에서 그동안 600만장이 팔린 것으로 추산된다.

'한빛소프트'(대표 김영만)는 2백만장 판매를 기념하기 위해 200만번째 <스타크래프트> 구입자에게 200만원의 상금과 함께 부상으로 '한빛소프트 디지털 캠퍼스 게임스쿨' 6개월 무료 수강증(26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행운의 주인공은 수원에 살고 있는 배윤숙(28)씨로 서울 용산 모 음악사에서 <스타크래프트:브루드 워>를 구입하다 뜻하지 않은 행운을 안았다.

배씨는 "일본에 어학연수 중인 남동생을 위해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를 구입하러 왔다"며 "<스타크래프트>를 해본 적은 없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빛소프트'측은 "<스타크래프트>는 국내 게임시장을 급속도로 성장시킨 게임"이라며 "스타크래프트의 200만 카피 돌파는 한국이 게임 선진국으로 진입하고 있음을 상징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빛소프트'는 200만 카피 돌파를 기념해 <한빛소프트배 온게임넷 스타리그>를 진행하고 있으며 5월5일 서울 '세종대 대양홀'에서 결승전과 200만 카피 돌파 기념식을 열 예정이다.

박광수<동아닷컴 기자> thinkp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