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김희선 어머니 박복순씨 "비판은 발전을 위한 채찍"

  • 입력 2000년 10월 1일 17시 57분


희선이가 ‘비천무’ 때문에 중국으로 가 연락이 안되므로 대신 말씀드리겠다.

개인적 취향의 차이는 있지만 사람은 안 좋아하는 사람도 있어야 발전이 있다. 특히 연예인은 더욱 그렇다. 자신을 안 좋아하는 사람들의 견해를 자기 발전의 채찍질로 여겨야 한다.

희선이가 워낙 어릴 때부터 연예인으로 활동해 인기가 뭔지, 정상이 뭔지도 모른다. 또 별 어려움없이 탄탄대로를 달려 지금 올라가는 건지 내려가는 건지도 모른다. 연예인은 공인으로서 자기 관리를 엄격히 해야 한다는 정의원의 고언을 희선이에게 명심하라고 얘기해줄 것이다.

서른일곱살에 희선이를 낳았다. 외동딸인데다 늦게 본 자식이어서 금지옥엽처럼 키웠다. 그탓인지 희선이가 주위분들에게 ‘버릇없다’‘철이 없다’는 소리도 듣는데 나도 인정하지만 예쁘게 봐주시기 바란다.

최근 논란이 된 ‘누드화보촬영건’은 내가 계약했다. 진실은 법정에서 밝혀질 것이다. 의원님께서 관심을 가져주셔서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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