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년 12월14일부터 방송된 ‘…행복찾기’는 다큐멘터리 ‘그것이 알고싶다’와 함께 손꼽히는 SBS 장수프로그램.
그동안 어릴적 친구를 찾아주는 ‘친구야 보고 싶다’, 찢어지게 가난해 결혼식을 미룬 채 살아온 노부부들의 결혼식을 올려주는 ‘앙코르 결혼식’ 등으로 인기를 모았다.
김창숙은 “매번 진행할 때마다 감정이 북받쳐 막상 눈물을 쏟아야 할 드라마에서는 눈물이 마른 적도 많았다”고 말했다. 그의 후임은 탤런트 송채환.
〈이승헌기자〉dd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