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50년대 자메이카 발생…60년대 레게음악 원류

  • 입력 1999년 7월 11일 18시 01분


50년대 발생한 자메이카 음악. 리듬앤블루스와 중남미 원주민들이 즐기던 민요풍의 재즈 로큰롤 등이 혼합됐다. 관악기인 혼이 전체 분위기를 이끈다.

스카라는 이름은 기타를 깎아치거나(chop) 2박, 4박자의 피아노 소리에서 유래됐다. ‘음차∼악, 음차∼악’식으로 단순하면서 뒷박에 액센트가 있다.

스카는 60년대 후반 리듬이 느려지고 노랫말에 메시지가 담기면서 레게로 변화돼 세계적인 음악으로 성장했다. 비슷한 시기 영국의 펑크 그룹들은 스카를 접목시켜 스카 펑크를 유행시켰다. 대표적인 스카 음악은 50년대말 영국에서 발표된 로렐 아이트켄의 ‘Boogie in My Bones’‘Boogey Rock’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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