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팝가수 마이클 잭슨이 김대중(金大中)차기대통령의 취임식 참석차 한국을 방문, 쌍방울그룹과 무주리조트 투자문제를 본격적으로 논의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잭슨은 지난해 10월 쌍방울측과 무주리조트투자 양해각서를 교환한 뒤 대리인을 통한 실무협의가 상당히 진전돼 24일쯤 최종 합의 내용을 공동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는 잭슨측이 당초 무주리조트에 4억∼5억달러를 투자할 의향을 밝혔으나 그동안의 환율상승으로 실제 투자규모는 3억달러 정도에 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박래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