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3사, 드라마 축소… IMF한파 자구책

  • 입력 1997년 12월 22일 08시 11분


KBS MBC SBS 등 TV3사는 국제통화기금(IMF)한파에 대한 자구책으로 드라마 축소작업에 착수했다. KBS 2TV는 주말 오후 9시에 방영되던 「아씨」를 1월말 끝내기로 했다. 「웨딩드레스」 「용의 눈물」 등 주말극이 너무 많고 제작비가 많이 드는데다 시청률도 높지 않다는 지적 때문이다. MBC는 한달전 방송을 시작한 「레디 고」가 대학가의 「발랄한 모습」을 담고 있어 현재의 경제위기 상황에 맞지 않는다고 판단, 내년 1월2일 8회로 종영한다. SBS도 일요아침드라마 「LA아리랑」 「천일야화」중 하나를 내년초 끝낼 방침을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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