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케이블TV 하이라이트]

  • 입력 1997년 12월 13일 08시 15분


▼ 「우리 시대의 여성음악가들」〈A&C 채널37 밤 10.30〉 「자클린 뒤 프레」편. 자클린 뒤 프레는 45년에 태어나 87년 다발성 경화증으로 요절한 영국의 여성 첼리스트다. 뒤 프레는 생존당시 엘가의 첼로 협주곡 e단조를 연주하면서 독특하고도 뛰어난 해석능력을 보여줬다. 엘가의 협주곡을 최초로 연주한 것은 그가 17세 때인 62년 로열 페스티벌 홀에서였다. 그 후 다발성 경화증으로 은퇴한 73년까지 그는 엘가의 첼로 협주곡에 열성적이었다. ▼ 「두뇌 또 하나의 우주」〈Q채널 채널25 오후 7.00〉 「기억과 치매」. 사물이 보는 그대로 보이는 이유는 그냥 생각하기에는 눈 때문인 것 같지만 사실은 뇌 작용 때문이다. 시각이나 시력 자체에는 문제가 없지만 지각에 문제가 있는 사람들은 뇌에 문제가 있는 사람들이다. 이처럼 반쪽 뇌의 손상으로 실물을 촉각으로 보는 사람, 뇌손상으로 사람을 식별하는 능력을 상실하여 자신의 사진조차 못알아보는 사람 등이 있다. ▼ 「NBA농구」〈스포츠TV 채널30 오전 10.00〉 「마이애미 히트 대 인디애나 페이서스」. 80년대 LA 레이커스 시절 4차례나 NBA 챔피언에 올랐던 패트 라일리 감독이 이끄는 마이애미는 센터 알론조 모닝과 포인트 가드 하더웨이 콤비가 볼만하다. 인디애나는 슈팅머신 레지 밀러, 신장 2백23㎝의 센터 릭 스미츠, 수비와 리바운드가 뛰어난 데이비스, 어시스트의 귀재 마크 잭슨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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