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 「복수혈전」 〈MBC 밤9.55〉
소란을 피워 경찰에 끌려간 준호의 행방을 알아내기 위해 민주와 미경은 현수를 찾아간다. 하지만 현수가 『내가 알 바 아니다』라고 잘라 말하자 미경은 『돈 좀 있으면 다냐』며 항의한다. 한편 준호와 동욱은 자기네 집에서 기거하는 주몽때문에 엄청난 고통을 겪는다.
▼ 「신세대 보고 어른들은 몰라요」 〈KBS2 오후6.45〉
「PC통신 주식회사」. 민호는 컴퓨터 오디오 비디오(AV)마니아로 컴퓨터 실력은 대단하지만 수능성적은 하위권이다. 민호의 아버지는 그런 민호가 못마땅해 컴퓨터와 AV기기를 팔아 버린다. 한편 일본 마니아인 재훈은 음악평론가가 되겠다는 꿈을 갖고 있지만 역시 수능성적은 하위권. 재훈도 어머니에게 CD플레이어를 압수당한다. 어느날 민호는 PC통신을 통해 워크맨을 판매해 보는 게 어떠냐는 제의를 받고 돈을 벌기 시작하는데….
[교양]
▼ 「특종 비디오 저널」 〈KBS2 밤8.25〉
「날로 먹어야 오래 산다」. 다양한 요리법이 차지하던 식탁 위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바로 날로 먹는 생식. 전국에 20만명 가까이 늘어나고 있는 생식인구와 생식에 대한 궁금증을 밝혀본다. 생식으로 암과 불치병을 고친 사람들의 체험도 들어본다.
▼ 「뉴스 추적」 〈SBS 밤 11.15〉
「빗나간 어학연수 탈선 유학」. 점점 늘고 있는 대학생들의 해외 어학연수와 유학생들의 실태를 현지 취재를 통해 보도한다. 일부 유학생들은 국내 경제 위기는 아랑곳하지 않은 채 유흥가를 돌며 방탕한 생활을 하고 있다. 상당수의 여자 유학생이 유흥업소 종업원으로 탈선하는 실태도 고발한다.
▼ 선거법 위반사범 추적「PD수첩」 〈MBC 밤 11.00〉
「선거 재판을 재판한다」. 선거를 치를 때마다 선거법 위반 사범에 대한 재판은 연례행사처럼 따가운 눈총을 받는다. 재판 기일이 엿가락처럼 늘어나면서 명쾌한 심판이 효과적으로 나오지 않기 때문이다. 새 선거법은 과연 어떨까. 재판기일을 1심 6개월, 2심과 3심 3개월로 제한하고 있으나 얼마나 실효성이 있을지 진단한다.
[외화]
▼ 「ER」 〈SBS 밤 12.35〉
「새벽이 올 때까지」. 그린의 아내 제니퍼가 밀워키에 직장을 얻은 뒤 이사를 가자고 하자 그린은 고민에 빠진다. 응급팀은 급히 심장이식을 받아야 하는 환자가 입원하자 심장 기증자가 나타나기를 기다린다. 그러나 기다린 보람도 없이 환자는 죽는다. 그린은 환자와 환자 가족의 이별 장면을 본 뒤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고 제니퍼에게 이사를 갈 수도 있다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