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TV 하이라이트]

  • 입력 1997년 10월 25일 07시 14분


[드라마] ▼ 「뉴욕 스토리」〈SBS 오후7.00〉 첫회. 해인과 샐리는 뉴욕의 한 아파트에서 결혼 1백일 기념 파티를 연다. 친구 민구와 준오 그리고 특별히 초대된 H.O.T와 함께 파티를 즐긴다. 영화배우 어머니를 둔 해인은 잡지에서 어머니 기사를 보다가 디자이너인 동생 재인이 뉴욕에 온다는 소식을 접한다. ▼ 「그대 그리고 나」〈MBC 밤8.00〉 술에 취한 수경은 명우에게 『3년동안 만나던 남자가 있었는데 그 남자가 집이 가난해서 헤어졌다』고 고백한다. 집에 돌아온 수경은 전화 메시지에 동규 목소리가 녹음되어 있는 것을 확인하고 눈물을 흘린다. 한편 영규는 골치아픈 미숙을 여관에 데려다 놓고 이튿날 아침에는 꼭 올라가라고 명령한다. ▼ 「아씨」〈KBS2 밤 9.00〉 녹주가 집으로 들이닥치자 이참봉은 아씨 앞에서는 어물쩍 넘기지만 내심 어쩔줄 몰라한다. 근로보국대로 차출되어 끌려간 간난이 때문에 아씨의 걱정은 늘어만 간다. 긍재가 간난이를 구해보려고 애쓰는 모습에서 아씨는 위안을 찾는다. 한편 명재가 고향을 떠나는 의동을 따라가겠다며 가출하지만 의동은 명재의 눈 앞에서 일본 순사들에게 잡혀간다. ▼ 「용의 눈물」〈KBS1 밤 9.45〉 이숙번은 군사적인 대응책을 모색하고 방원에게 동북면으로 군사를 보내라고 청한다. 그러나 방원은 분노하여 오히려 이숙번을 내쫓는다. 민씨 형제들은 대간들을 사주하여 임금에게 세자 책봉을 서두르도록 간청하게 한다. [오락] ▼ 「쇼 토요특급」 〈MBC 오후 7.00〉 김경호의 「나를 슬프게 하는 사람들」을 주제로 이휘재 우희진 소지섭이 드라마를 꾸몄다. 또 이홍렬 이휘재의 「형 어디가」에서는 이탈리아의 로마를 찾아간다. 이들이 로마에서 배운 것은 「유명브랜드의 중요성」. ▼ 「이소라의 프로포즈」 〈KBS2 밤12.20〉 70년대 가요계의 양대 산맥 조용필과 한대수가 출연한다. 8년 연속 가수왕을 수상한 조용필은 30여년간 대중문화의 최고 자리를 지켜왔고 한대수는 70년대 젊은이들의 방황을 표현했던 포크록의 선두로 최근 한국에 돌아왔다. ▼ 「행복이 가득한 집」 〈KBS1 오전 11.00〉 충남 부여의 김종석 종원 종성씨 삼형제는 올해로 집배원 생활 30년이 넘는다. 편지 배달을 하면서 즐거운 일도 많았지만 가슴아픈 일들도 많았다는 삼형제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 「테마 탈출」 〈MBC 오후 5.10〉 「수능 탈출」 코너에서는 올해 수능시험을 치를 가수 이지훈과 소찬휘가 구두 퀴즈에 응한다. 암기 기네스에 올라있는 이기백에게 효율적인 암기 방법을 배우고 공부 과목과 분량을 정해서 공부한다. 또 「신인 탈출」에서는 법복을 벗은지 얼마 되지 않아 모델로 활동을 시작한 전승룡을 98 춘하 파리컬렉션에 설 수 있도록 도와준다. [교양] ▼ 「추적 사건과 사람들」〈SBS 밤 10.55〉 「죽음으로 내몰린 중소기업인들의 절규」. 30대 청년 사장의 한강 투신 자살, 중소기업인들 4명의 연쇄자살 등 기업인의 자살이 잇따르고 있다. 대동특수고무 대표 김종필씨는 물품대금으로 받은 1억6천만원어치의 약속어음이 부도 처리되어 빚독촉을 당하자 이를 견디지 못하고 자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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