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２１일 케이블ＴＶ 하이라이트］

▼ 「드래곤 볼」〈투니버스 채널38 오후 6.30〉 손오공은 할아버지가 남긴 유물인 드래곤 볼을 찾으러 길을 떠난다. 여행 도중 부르마라는 소녀 아기돼지 오룡 야무치 크리링을 만난다. 이들은 세계정복을 꿈꾸는 피라프 일당을 무찌르고, 일곱개의 드래곤 볼을 모은 후 일행과 헤어진 오공은 크리링과 무술훈련을 하기 위해 거북도사를 찾아간다. ▼ 「절망」〈캐치원 채널31 밤 10.00〉 감독 라이너 베르너 파스빈더. 주연 더크 보가트. 초콜릿 공장을 물려받은 헤르만은 불경기로 인해 공장 운영이 어려워졌다. 게다가 아내의 사촌 동생 아날리온까지 얹혀 살면서 사사건건 감정이 충돌하자 현실에서 벗어나고픈 충동을 이기지 못한다. 우연히 자신과 꼭 닮은 남자를 발견한 헤르만은 그에게 자신의 행세를 해주면 천만 마르크를 주겠다고 제의한다. ▼ 「베트남전의 산증인 킴푹」〈Q채널 채널25 밤 11.00〉 1972년 베트남 전쟁 당시 네이팜탄을 맞고 온몸에 3도 화상을 입은 여자 아이 「킴 푹」. 당시 9세이던 소녀가 25년의 세월이 흐른 지금 어떻게 변했는지 만나보고 처절한 피해자였던 그가 돌아보는 베트남전은 어떤 것이었는지 들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