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고한우,TV 月火미니시리즈 주제가 대결

  • 입력 1997년 8월 1일 07시 50분


그룹 「트와이스」와 가수 고한우의 MBC SBS 월화 미니시리즈 주제가 대결이 뜨겁다. 고한우가 SBS 월화미니시리즈 「여자」의 주제가 「암연」으로 먼저 출발했다. 잔잔한 수채화 분위기의 발라드 「암연」이 드라마에 흐르면서 PC 통신에서 문의가 적지 않은 상태. 고한우는 또 SBS 수목드라마 「모델」에서도 「너 하나만 사랑해」를 불러 「드라마 가수」로 입지를 다질 태세다. 고한우는 이미 두 장의 음반을 낸 바 있다. 홍익대 금속재료학과를 졸업한 그는 힘과 호소력을 지닌 보컬로 음반판매에서도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 「트와이스」는 MBC 월화드라마 「불꽃놀이」의 주제가 「불꽃놀이」로 추격의 고삐를 당기고 있는 남성 듀엣. 드라마가 6부작이어서 단기간 승부를 서두르고 있다. 노래 「불꽃놀이」는 추리극 형식의 드라마 분위기를 반영한 강렬한 록. 운명이 뒤바뀐 두 형제의 비극과 화해를 노래하고 있다. 「트와이스」의 멤버는 신인 이현종과 이후종으로 절규하는 목소리와 듀엣의 화음이 매력적이다. 강변가요제 대상 수상(이후종) 등 만만찮은 경력을 지닌 이들은 『드라마 주제가는 인기 불꽃의 점화 단계에 불과하다』고. 〈허 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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