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TV 하이라이트]

  • 입력 1997년 8월 1일 07시 50분


[드라마] ▼ 「천일야화」 〈SBS 밤9.00〉 「택시 드라이버」. 억울한 누명을 쓰고 집행유예로 풀려난 용만은 택시운전을 한다. 그는 술에 취한 승객 귀현이 별거중인 아내와 화해하러 간다는 말을 듣는다. 그러나 귀현이 심장마비로 차안에서 죽자 용만은 자신이 죄를 뒤집어 쓸 것을 걱정한다. 용만은 공원에 시신을 버릴 생각을 하다가 경찰에 신고한다. 귀현의 죽음이 심장마비로 밝혀져 용만은 안도의 한숨을 내쉰다. [영화] ▼ 「반지의 비밀」 〈KBS2 오후4.05〉 찰스 바튼 감독, 프레드 머레이, 진 헤이건 주연. 사람이 개로 변해 벌어지는 해프닝을 다룬 슬랩스틱 코미디. 대니얼스 집 큰아들 윌비는 박물관에서 이상한 반지를 주운 뒤 갑자기 자신이 털복숭이 개로 변한 것을 알게 된다. 놀란 윌비는 플럼컷 박사를 찾아가지만 박사는 영웅적인 일을 하지 않는 한 해결방법이 없다고 말한다. 이후 윌비는 몇시간씩 개가 되었다가 다시 사람으로 변하는 신세가 되는데…. ▼ 「강시선생」〈SBS 밤9.50〉 감독 유관위. 주연 허관영 임정영. 마을 유지 임선생이 장의사를 경영하는 풍수쟁이 구씨에게 선친의 묘를 이장해 줄 것을 부탁한다. 구씨가 묘를 살펴본 결과 터는 명당이지만 묘를 제대로 쓰지 않은 것을 발견한다. 자신의 땅을 헐값에 빼앗긴 지관이 앙심을 품었기 때문이다. 구씨는 임노인의 시체가 강시로 변할 것을 알고 임선생에게 화장할 것을 권유한다. 그러나 임선생은 선친이 불을 싫어했다며 거절한다. [다큐] ▼ 「인간은 무엇을 먹고 살았나」〈KBS1 오전11.00〉 2천3백여 종의 재배작물 가운데 가장 넓은 지역에서 재배되는 것이 감자다. 북극에서 적도에 이르기까지 1백30개 나라에서 감자를 심고 있다. 처음에는 「악마의 음식」으로 기피당하던 감자가 전세계에 퍼져 많은 사랑을 받기까지의 과정을 살펴본다. [교양] ▼ 「금요 예술무대」〈MBC 밤12.20〉 재즈 보컬리스트에서 최근에는 오케스트라의 지휘자로 변신한 바비 맥퍼린의 무대를 마련한다. 재즈 피아니스트 칙 코리아, 첼리스트 요요마와의 협연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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