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97년 미스 유니버스인 브룩 리(26)가 국내 TV광고에 출연한다.
브룩 리는 LG생활건강의 미백치약 「클라이덴」과 여성화장품 「이지업」 등 두 편의 광고에 출연키로 최근 계약을 했다. 모델료는 총 25만달러.
광고는 7월초 미국에서 제작돼 8월초부터 전파를 탈 예정이다.
LG측는 『화사한 미소와 고르고 하얀 치아가 아름다운 브룩 리의 매력이 제품 이미지에 잘 맞아 모델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이순희」라는 한국 이름을 갖고 자신이 한국계라는 사실을 자랑스럽게 말해온 브룩 리는 『평소 동경심을 갖고 있던 한국의 제품모델로 출연하게 돼 무척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고 LG측은 소개.
〈이명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