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TV 하이라이트]

  • 입력 1997년 4월 28일 08시 43분


[드라마] ▼「여자」〈SBS 밤9.50〉 기남은 종구의 머리 위에 공사 자재가 떨어지자 종구를 밀어뜨리고 대신 자재를 막아 다리를 다친다. 종구는 기남을 안고 병원으로 달려간다. 한편 온천여행에서 만난 막봉 할아버지는 친할머니를 찾아 집으로 온다. 친할머니는 민망해 어쩔 줄 모르고 외할머니와 언년이 할머니는 친할머니를 부러워한다. 동네 다방에서 막봉 할아버지가 재혼문제를 꺼내자 친할머니는 당황해 커피를 쏟는다. ▼「별은 내 가슴에」〈MBC 밤9.55〉 연이는 준희 송여사 이화 등과 함께 JS패션 매장을 둘러본다. 송여사와 이화는 자기들 작품은 한벌도 팔리지 않고 연이가 디자인한 옷만 호응이 좋다는 설명에 발끈한다. 직원들과 함께 나이트클럽에서 회식을 하던 연이는 준희와 블루스를 춘다. 갑자기 나타난 민은 준희에게서 연이를 채가 힘껏 껴안는다. 한편 순애는 준영에게 불려가 술을 따르게 되어 곤욕을 치른다. ▼「정때문에」〈KBS1 밤8.30〉 금표를 피하려다 젓갈위에 넘어진 기남은 금표와 옥신각신 실랑이를 벌이지만 세탁비를 받아내는 데는 실패한다. 대기는 봉순이 소동으로 인해 아버지의 오해를 받고 된통 꾸지람을 듣는다. 은표에게 전화를 해서해명을부탁하는대기.대기의 전화를 받고 만나자는 줄 알고 좋아했던 은표는 대기의 이야기를 듣고 홧김에 선을 보기로 결심한다. [오락] ▼「체험 삶의 현장」〈KBS1 밤7.35〉 「애송이의 사랑」으로 가요계를 평정한 신인가수 양파가 「인형사랑」에 나섰다. 15㎏짜리 솜뭉치 나르기가 첫 작업. 또 액션스타 영화배우 정보성이 서울 마포구의 하수도 청소작업에 긴급 출동했다. 정보성은 허리 한 번 펼 수 없는 좁은 하수구 공간에서 하루종일 오물과 씨름했다. [외화] ▼「X파일」〈KBS2 밤11.00〉 멀더는 꿈속에서 이상한 빛을 따라가다가 어린 여자아이가 묻혀있는 것을 발견하고 잠을 깬다. 꿈속에서 본 곳을 찾아가보니 실제로 어린아이 시체가 있고 가슴부근의옷이 하트모양으로 오려져있다. 20여년에 걸쳐 13명의 여자아이를 유괴, 살해한 로치의 14번째 희생자인 것이다. 멀더는 꿈속에서 본 것을 단서로 하트가 16개 들어있는 동화책을 발견하고 나머지 두명을 찾기위해 교도소에 수감중인 로치를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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