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TV 하이라이트]

  • 입력 1997년 4월 25일 08시 22분


[드라마] ▼「단 한번의 노래」〈SBS 오전8.30〉 성우는 수옥이 자신을 사랑하기 때문에 도민과 결혼하기로 결심한 것을 알고 충격을 받는다. 성우는 수옥이 불행하면 자신도 행복해질 수 없다며 도민과의 결혼을 다시 생각해달라고 한다. 이에 수옥은 다른 방법이 없다며 처제와 형부사이가 될 때까지 만나지 말자고 한다. [다큐] ▼「다큐법정추적」〈KBS2 밤11.00〉 한밤중에 성폭행하려고 덤벼드는 남자를 엉겁결에 칼로 찔러 숨지게 했다면 이는 정당방위인가 아닌가. 94년10월 자신을 성폭행하려는 남자를 살해한 홍모여인은 1심에서 징역2년6월을 선고받았지만 이 판결은 2심에서 뒤집혔다. 강간 피해자의 저항이 소극적일 경우 강간범은 대체로 무죄판결을 받는 우리 현실에서 여성의 정당방위는 어느 정도여야 하는지를 홍여인의 사례를 통해 알아본다. ▼「다큐멘터리 이야기속으로」〈MBC 밤11.10〉 「용꿈과 복권」. 이발소주인 김연표씨. 몸이 너무 커 주체하지 못하는 구렁이를 온 몸으로 껴안는 꿈을 꾼다. 복권 사러 가는 남편을 따라나선 김씨 아내는 옆집 슈퍼 주인에게 남편 꿈 이야기를 한다. 슈퍼 주인은 꿈이 좋으니 자기복권도 사달라고 한다. 김씨는 안된다고 소리소리 질렀으나 김씨 아내는 남편이 산 복권 중에서 몰래 네장을 갖다준다. 김씨는 허탕을 치고 슈퍼 주인은 거액의 복권에 당첨되자 두 집안은 상금배분을 놓고 대판 싸운다. [외화] ▼「화중선」〈SBS 밤9.50〉 감독 우마. 주연 왕조현 원표 오계화. 아리따운 주연(왕조현)은 꽃가마를 타고 시집가던 날 산길에서 구미호의 기습을 받자 스스로 목숨을 끊고 유령이 된다. 연도사의 제자 기아(원표)는 악귀를 잡는 과정에서 순박한 서생 정진부(오계화)를 만나 의기투합한다. [어린이] ▼「두치와 뿌꾸」〈KBS2 오후6.30〉 두치는 학교에서 성적을 20점밖에 받지 못해 엄마에게 야단을 맞고, 아빠는 잠복근무중 잠을 자는 바람에 범인에게 놀림을 당하고 서장에게 빵점짜리 형사라는 평가를 받는다. 20점을 받아온 아들과 빵점짜리 남편. 두치의 엄마는 잔뜩 속이 상해있는데 엄마의 심부름을 간 몬스까지 글을 몰라 물건을 사오지 못해 속을 썩인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