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케이블TV 하이라이트]

  • 입력 1997년 2월 20일 18시 15분


▼「삼층집 사람들」〈HBS 채널19 밤7.50〉 대로가 책을 보느라 시라의 말에 대꾸를 안하자 시라는 애정이 식었다며 화를 내고 방을 나간다. 매번 이들에게 자리를 피해주던 동수는 내심 고소해 하며 애인을 앉혀놓고 어떻게 책을 볼 수 있느냐며 대로를 구박한다. ▼「캐피탈」〈CTN29 밤8.00〉 청바지시장의 치열한 시장쟁탈전을 알아본다. 간편한 작업복정도로 여겨지던 청바지는 90년대들어 수입청바지가 들어오면서 10대들 사이에 인기를 끌었다. 게스, 캘빈 클라인, 저버, 보이 런던, 페레진, 스톰 등 수많은 외국청바지들은 품질의 우수성과 차별화된 마케팅전략으로 신세대시장을 파고들었다. ▼「명작 명인」〈A&C 채널37 오전7.40〉 여든이 넘은 나이지만 끊임없이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운보 김기창 화백의 예술인생을 소개한다. 운보는 이당 김은호화백의 문하에 들어가 그림을 그리기 시작, 독자적인 화풍을 개척한 한국 미술계의 거목이다. 화력 60년이 넘는 운보의 삶은 한국화의 변모와 맥을 같이한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 「바보산수」와 「문자도」를 중심으로 운보의 작품세계를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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