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락」
▼「TV는 사랑을 싣고」〈KBS1 밤7.35〉
그룹 「노이즈」의 막내 한상일이 청운초등학교 시절 좋아했던 여자친구 혜정을 찾아나선다. 처음 본 순간부터 혜정이를 좋아하게 된 한상일은 관심을 사기 위해 혜정의 어머니가 운영하던 통닭집을 매일같이 들렀다. 어느날 우연히 혜정과 똑같은 옷을 입고 등교, 아이들로부터 놀림을 받았지만 그로 인해 더 마음이 끌렸다고 한상일은 고백한다. 탤런트 정애리는 전남 영광초등학교 3학년 때 담임인 송광순선생님을 찾는다.
▼「행복이 가득한 집」〈KBS2 밤11.30〉
경기 이천에 사는 손종수씨 가족을 초대한다. 손씨는 2남2녀의 가장으로 평생을 근검절약하며 농사일에만 전념해 왔다. 자신의 땅 한 평 없이 가족을 이끌어야했던 손씨는 야산을 개간해서 텃밭을 만들고 특용작물을 재배해 집안을 일으켰다. 맏아들은 농사일을 돕겠다며 고교 진학을 포기했고 큰딸은 어릴 때부터 집안일을 도맡아 해왔다. 또 막내아들은 농고를 졸업, 부모님을 도와왔다.
▼「다큐멘터리 이야기속으로」〈MBC 밤 11.10〉
직장에 불시에 닥친 정전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동분서주하던 타워호텔 최기용부장은 2만2천V의 전기에 감전된다. 온 몸이 타버린 그가 여섯차례에 걸친 대수술을 이겨내고 오른팔과 다리를 절단하고도 몸을 회복, 직장에 복귀하는 과정을 그린다. 이외에도 「신세대의 귀신체험」 「30년 동안의 오해」 등을 내보낸다.
「드 라 마」
▼「아빠는 시장님」 〈SBS 밤9.25〉 「준용의 결별선언」.
혼자 자취를 하는 준용은 선을 보라는 어머니의 전화를 받는다. 준용은 사귀는 여자가 있으니 곧 인사를 시키겠다며 거절한다. 준용은 주민을 찾아가 긴히 할 말이 있다며 일방적으로 약속을 정한다. 그러나 주민은 같은 시간에 친구와 약속을 정한다. 프로포즈를 할 생각이었던 준용은 크게 실망해 주민에게 결별선언을 한다.
▼「MBC 베스트극장」 〈MBC 밤9.55〉 「도시의 사냥꾼」.
길림성 연길시에서 소설가이자 초등학교 교사로 일하던 홍표는 어느날 칼을 품고 인천항을 통해 입국한다. 한국 무역중개상 곽일구가 연길로 가 홍표의 가족을 꼬드겨 거액의 사업자금을 챙기고 홍표의 누이동생마저 건드린 다음 귀국해서 종무소식이었기 때문. 홍표가 보복을 준비하는 동안 곽일구도 반격의 음모를 꾸민다.▼「성장느낌 18세」 〈SBS 밤7.10〉 「시간당 천팔백원」.
정남은 피자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한다. 피자집에서 아르바이트생 한명을 더 구해달라고 하자 정남은 친구들에게 권유한다. 그러나 시간당 1천8백원이란 말을 듣자 근철은 정남에게 차라리 술집에 나가라고 말한다. 화가 난 정남은 근철의 따귀를 때리고 근철은 정남이 일하는 피자집에 찾아가 행패를 부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