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기반의 고도화된 소통 능력을 갖춘 가정용 프리미엄 반려 로봇 ‘케미프렌즈’. 사진제공=로보케어
가정용 서비스 로봇 시장이 단순한 가사 지원이나 물리적 편의 기능을 넘어, 사용자의 고독감을 해소하고 정서적으로 교감하는 ‘AI 소통’ 중심으로 진화하고 있다.
돌봄 로봇 전문기업 ㈜로보케어는 오는 7월 1일, 인공지능(AI) 기반의 고도화된 소통 능력을 갖춘 가정용 프리미엄 반려 로봇 ‘케미프렌즈’를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내 삶에 케미를 더하다’라는 슬로건을 내건 케미프렌즈는 액티브 시니어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일상을 돕는 라이프 케어 플랫폼이다.
케미프렌즈의 가장 큰 차별점은 독보적인 ‘AI 인터랙션(상호작용)’ 기능이다. 기존 로봇들이 단발성 명령어 인식에 그쳤던 것과 달리, 케미프렌즈는 고도화된 AI를 통해 사용자와 나눈 이전 대화 내용을 기억하고 문맥을 이해한다. 이를 바탕으로 단순한 답변을 넘어 시니어 사용자와 깊이 있는 정서적 교감과 지속적인 대화를 이어갈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일상 속 지적 즐거움을 충족해 줄 어학 소통 기능도 탑재됐다. 한국어를 포함해 총 5개 국어 회화 기능을 지원하여, 시니어들이 집 안에서 언제든 편하게 외국어 말하기를 연습하고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기계 조작이 낯선 고령층을 배려해 복잡한 버튼 조작 없이 오직 ‘음성 명령’만으로 대화와 제어가 가능하며, 로봇이 자율주행으로 사용자를 알아서 따라다니며 곁을 지키는 반려 기능도 구현했다.
정서적 동반자 역할뿐만 아니라 주거 안전을 위한 관리 기능도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첨단 비전 AI가 탑재돼 사용자의 낙상 사고 등을 자동으로 감지하면 즉시 보호자에게 응급 알림을 보낸다. 보호자는 전용 앱으로 원격 모니터링이 가능하며, 사생활 보호를 위해 모든 소통 및 영상 데이터는 암호화되어 안전하게 처리된다.
세계적 권위의 ‘iF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하며 친근하고 세련된 디자인을 인정받았고, 삼성물산과의 실증 사업을 통해 주거 공간 내에서의 소통 및 주행 사용성 검증을 마쳤다.
제품은 7월 1일부터 로보케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판매된다. 현대백화점(판교), 신세계백화점(하남·강남), 일렉트로마트(영등포) 등 4곳에 마련된 오프라인 체험존에서 로봇과의 대화 기능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으며, 구매 시 전문 엔지니어가 방문해 초기 세팅을 돕는 맞춤형 서비스가 제공된다.
㈜로보케어 장광수 대표는 “케미는 사람을 대신하는 로봇이 아니라, AI 기술을 통해 사람과 사람을 정서적으로 연결하는 로봇”이라며, “시니어에게는 외롭지 않은 독립적 일상을, 자녀에게는 안심을 선사하는 새로운 AI 라이프 케어 플랫폼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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