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 원대로 이탈리안 파인다이닝 경험… 리미니, 여름 메뉴 출시

  • 동아일보

[Food&Dining] 이랜드이츠
여름 한정 메뉴 ‘라 돌체 비타’ 선봬
청포도 리코타 샐러드-피자 등 15종… 여름 과일-치즈 함께 즐기도록 구성
리미니 강남점은 내달 말 리뉴얼 오픈

이랜드이츠가 운영하는 이탈리안 다이닝 브랜드 ‘리미니’ 강서점 전경. 이랜드이츠 제공
이랜드이츠가 운영하는 이탈리안 다이닝 브랜드 ‘리미니’ 강서점 전경. 이랜드이츠 제공
이탈리안 다이닝을 즐기는 기준이 달라지고 있다. 피자와 파스타처럼 익숙한 메뉴를 합리적인 가격에 즐기는 것을 넘어 이제는 식재료의 차별화와 계절감, 공간 경험까지 함께 보는 고객이 늘고 있다. 가격은 부담스럽지 않지만 한 끼를 먹는 경험은 조금 더 특별하길 원하는 수요가 커진 것이다.

이랜드이츠가 운영하는 이탈리안 다이닝 브랜드 ‘리미니’는 이 같은 흐름에 맞춰 메뉴와 공간 경험을 함께 고도화하고 있다. 리미니의 차별점은 1만 원대 가격으로도 프리미엄 식재료와 전통 이탈리안 메뉴를 경험할 수 있다는 데 있다. 단순히 가격 부담을 낮춘 것이 아니라 파인다이닝에서 접하던 식재료와 메뉴를 더 가까운 가격대에서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프리미엄 이탈리안 다이닝을 지향한다.

이 같은 방향성은 기존 대표 메뉴에서도 드러난다. 리미니는 보타르가, 마스카포네, 프로볼로네, 앤초비 등 이탈리안 다이닝 메뉴와 식재료를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48시간 저온 숙성한 도우의 화덕피자는 쫄깃한 식감과 풍미를 더했고, 300도 고온에서 구워낸 스테이크는 시칠리아산 씨솔트를 사용하여 고기 본연의 맛에 집중했다. 뇨키, 아란치니, 라자냐, 바질페스토처럼 손맛과 조리 완성도가 중요한 메뉴를 갖춘 것도 리미니 다이닝의 품격을 보여주는 요소다.

여기에는 이랜드이츠가 쌓아온 메뉴 개발력과 외식 운영 노하우가 바탕이 됐다. 이랜드이츠는 다양한 외식 브랜드를 운영하며 대중적인 가격대에서도 메뉴 품질과 매장 운영의 균형을 맞춰온 경험을 갖고 있다. 리미니는 이 같은 역량을 이탈리안 다이닝 영역으로 확장해 식재료의 격과 공간 경험을 함께 높이는 방향으로 브랜드를 강화하고 있다.

리미니는 지난 18일부터 여름 시즌 한정 메뉴 ‘라 돌체 비타’를 선보이고 있다. 이탈리아어로 ‘달콤한 인생’을 뜻하는 라 돌체 비타는 레몬, 청포도, 옥수수 등 여름 식재료에 마스카포네 치즈, 프로볼로네 치즈, 앤초비, 이탈리아산 버터 등을 더한 시즌 메뉴다.

이번 시즌 메뉴는 총 15종으로 구성됐다. 레몬을 활용한 △리모네 레지아노 퀘넬 치킨 △바질 레몬 버터 퀘넬 파스타 △리몬첼로 스프리츠를 비롯해 청포도를 활용한 △비앙코 마스카포네 청포도 피자 △리미니 청포도 리코타 샐러드 △리얼 청포도 에이드가 포함됐다. 옥수수를 활용한 △마스카포네 옥수수 블랙 뇨끼 △홈메이드 옥수수수프 △그릴드 옥수수 부라타도 함께 선보인다.

여름 신메뉴 ‘비앙코 마스카포네 청포도 피자’.
여름 신메뉴 ‘비앙코 마스카포네 청포도 피자’.

대표 메뉴인 ‘비앙코 마스카포네 청포도 피자’는 48시간 저온 숙성 도우를 구운 뒤 신선한 채소와 청포도, 마스카포네 치즈를 올린 시즌 피자다. 청포도의 산뜻한 단맛에 캔디드 피칸의 고소함, 마스카포네 치즈의 부드러운 풍미를 더했다. 여름 과일과 치즈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계절형 이탈리안 메뉴다.

식사형 메인 메뉴도 강화했다. ‘리모네 레지아노 퀘넬 치킨’은 320g 중량의 닭다리살을 구운 치킨 스테이크로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 치즈와 이탈리아산 버터로 만든 퀘넬을 곁들였다. ‘바질 레몬 버터 퀘넬 파스타’는 크림소스에 레몬필을 더하고 레지아노 버터 퀘넬을 크림에 풀어 먹는 방식으로 치즈의 풍미와 레몬 향을 함께 살렸다. 리미니가 시즌 메뉴를 선보이는 이유는 고객이 계절마다 다른 미식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봄에는 보타르가, 아란치니, 라자냐 등 전통 이탈리안 메뉴와 식재료를 중심으로 메뉴 완성도를 높였다면 여름에는 레몬, 청포도, 옥수수에 이탈리아 치즈와 버터, 앤초비를 더해 산뜻한 계절감을 살렸다.

공간 경험도 함께 강화하고 있다. 리미니는 주거 중심 상권과 신도시 배후의 유통·복합몰을 중심으로 고객 접점을 넓히고 있다. 쇼핑과 문화, 가족 외식 수요가 함께 모이는 복합몰 안에서 고객이 편안하게 머물며 식사할 수 있는 이탈리안 다이닝 공간을 만드는 것이 방향이다.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리미니는 2026년 5월까지 누적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특히 가정의 달인 5월에는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며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확인했다. 1만 원대 가격에 식재료와 공간 경험을 더한 모델이 가족 외식과 복합몰 식사 수요를 흡수한 결과로 풀이된다.

오는 7월 말에는 리미니 강남점이 새로운 모델로 리뉴얼 오픈할 예정이다. 강남점은 리미니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쇼룸 형태의 매장으로 구성된다. 수제 메뉴를 보여주는 쇼룸, 치즈 쇼케이스, 치즈 트롤리 등을 통해 고객이 이탈리아 식재료와 수제 메뉴를 직접 보고 경험할 수 있는 테이스팅 쇼룸형 매장을 지향한다. 기존 메뉴가 식재료와 조리 방식으로 리미니의 다이닝 격을 보여줬다면 강남점은 이를 공간 안에서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도록 확장한 모델이다.

메뉴 품질관리도 강화하고 있다. 리미니는 자체 품질 인증제인 ‘쿡마스터 그랑프리’를 통해 검증된 관리자가 수제 메뉴의 품질을 관리하는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스테이크 정육, 뇨키와 아란치니, 라자냐, 바질페스토 등 손맛과 조리 완성도가 중요한 메뉴가 대표적이다. 수제 메뉴의 개성을 살리면서도 매장별 품질 편차를 줄이는 것이 목표다.

리미니 관계자는 “이번 여름 시즌 메뉴는 레몬, 청포도, 옥수수 등 여름 식재료에 이탈리아 치즈와 버터, 앤초비 등을 더해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이탈리아 식재료와 계절 식재료를 활용한 메뉴, 식사형 메인 메뉴, 공간 경험을 강화해 리미니만의 이탈리안 다이닝 품격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리미니의 여름 시즌 한정 메뉴 ‘라 돌체 비타’는 롯데몰 은평점, 롯데몰 수지점, 스타필드 위례점, 연수 스퀘어원점, NC송파점, NC강서점, NC신구로점, 이마트광주점, NC야탑점, 김해신세계점, 롯데아울렛 동부산점 등 전국 리미니가든 11개 매장에서 만날 수 있다.

#Food&Dining#이랜드이츠#라 돌체 비타#파인다이닝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트렌드뉴스

트렌드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