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즘 창업자 박형진 대표, 하버드경영대학원 강단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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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F 이후 성장 전략’ 주제로 수강생 CEO들과 토론

하버드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 과정에서 토론 중인 브리즘 박형진 대표. 사진제공=브리즘
하버드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 과정에서 토론 중인 브리즘 박형진 대표. 사진제공=브리즘
하버드경영대학원(HBS)이 한국 스타트업 브리즘을 경영 사례로 채택하고, 창업자인 박형진 공동대표를 강단에 초청했다.

박 대표는 최근 하버드경영대학원의 최고경영자 과정(OPM; Owner·President Management) 수업에서 ‘전 세계 CEO들과 제품-시장 적합성(PMF; Product-Market Fit) 이후 성장 전략’을 주제로 수강생 CEO들의 질문에 답하고 피드백을 주고받았다.

하버드경영대학원에서 한국 소비재 스타트업 사례를 중심으로 창업자가 직접 강단에 선 것은 드문 사례로 평가된다.

이번 수업의 핵심 주제는 PMF를 넘어선 다음 단계였다. 시장 검증을 마친 스타트업이 내수 확장에 집중할지,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지에 대한 전략적 선택이다. 이는 많은 스타트업이 직면하는 ‘PMF 이후 성장 전략’이라는 보편적인 질문과도 맞닿아 있다.

박 대표는 “브리즘은 얼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맞춤 설계, 3D 프린팅 생산, 앱 기반 고객 경험을 결합해 기존 안경 시장의 구조를 바꿔왔다. 이미 하나의 답을 찾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본의 한 패션 사업가는 브리즘 앱을 사용해 제품을 구매한 경험을 공유하며 “고객 경험 설계 완성도가 매우 높다”고 평가했다. 독일의 투자자는 협업 가능성을 언급하며 사업 확장성에 주목했다.

박 대표는 “각국 시장의 관점에서 다양한 피드백을 직접 들을 수 있었던 것이 가장 큰 수확”이라며 “브리즘의 비즈니스 모델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현재 브리즘은 국내 시장에서 완성도를 높이는 전략과 글로벌 시장 진출 사이에서 방향성을 검토하고 있다. 하버드경영대학원 수업에서 논의된 해당 질문은 향후 브리즘의 글로벌 확장 전략 수립 과정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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