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연, 사단법인 전환 창립 총회 개최… 신임 조영환 회장 선출

  • 동아경제

“장애인 기업 목소리 대변하고 차별없는 공공조달 제도 확립할 것”

장애인기업 차별철폐연대는 지난 18일 오후 4시 KTX서울역 회의실에서 사단법인 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장애인기업 차별철폐연대는 지난 18일 오후 4시 KTX서울역 회의실에서 사단법인 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장애인기업 차별철폐연대(이하 장기연)는 지난 18일 오후 4시 KTX서울역 회의실에서 사단법인 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조영환 중앙회 위원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장기연은 “이번 사단법인 전환은 제도권 내에서 투명하고 신뢰받는 방식으로 권익 보호 활동을 전개하기 위한 첫걸음”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그동안 많은 장애인기업이 우수한 물품과 용역을 갖추고도 담당자의 무관심이나 편견으로 입찰에서 배제되는 억울함을 겪어왔다”며 공공조달 현장에서 벌어지는 차별 행위에 대한 실질적 권리 구제를 최우선 과제로 내세웠다. 장기연은 차별 행위와 관련된 민원을 전담해 국가인권위원회, 국민권익위원회 진정 및 행정심판 등 구체적인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조영환 신임회장은 “530만 장애인을 희망의 일터인 장애인기업으로 유치하고, 17만 3000개 기업의 확고한 권익 대변자로 거듭나 우리 사회의 책임 있는 변화를 끌어내겠다”며 “행정의 무관심 속에 방치되었던 장애인기업의 목소리를 대변해 차별 없는 공정한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장기연은 공공기관 스스로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장애인기업활동촉진법’ 전면 개정을 제안했다. 공공기관 내 설계의무제도, 자체심사위원회와 외부 감시센터를 신설해 차별 사례를 사전에 방지하고 제도의 신뢰성을 회복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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