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퍼블릭 클라우드 시장에서 단순 인프라 제공을 넘어 소프트웨어(SW)와 인공지능(AI) 역량을 갖춘 종합형 사업자들이 시장 판도를 바꾸고 있다. 12일 시장조사기관 IDC의 ‘국내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마켓셰어’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국내 클라우드 시장 매출 규모는 6조2370억 원으로 집계됐다.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점유율 22.0%로 1위를 지킨 가운데 삼성SDS가 11.3%(7030억 원)로 마이크로소프트(MS·9.6%)를 따돌리고 2위에 올랐다. 글로벌 사업자를 제외한 국내 기업 가운데 최고 수치다. 네이버(5.0%), KT(2.0%)가 뒤를 이었다.
삼성SDS는 전년 대비 29.4% 성장하며 주요 클라우드 사업자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과 생성형 AI 플랫폼 ‘패브릭스’ 등 사업 구조를 다각화한 것이 고성장을 이끈 요인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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