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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지난해 보험사 순이익 12조2172억원…전년비 14.5% 감소
뉴시스(신문)
입력
2026-03-30 09:02
2026년 3월 30일 09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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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2025년 보험회사 경영실적’ 발표
생보사 4.9조, 손보사 7.2조…전년비 11.8%↓, 16.2%↓
11일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2026.03.11. [서울=뉴시스]
지난해 보험사들의 순이익이 두자릿수 급감했다. 손실계약 증가와 예실차 손실 등 보험손익이 악화된 탓이다.
30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5년 보험회사 경영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보험회사 당기순이익은 12조2172억원으로 전년 대비 14.5% 감소했다.
생명보험사들의 순이익은 4조9680억원으로 전년비 11.8% 감소했다. 손실계약 증가·예실차 손실 등으로 보험손익이 3527억원 감소했고, 보험금융비용 증가 등으로 투자손익도 1255억원 줄었다.
같은 기간 손해보험사들의 순이익은 7조2492억원으로 전년비 16.2% 감소했다. 장기·자동차 손해율 상승 등으로 보험손익이 2조6741억원 급감했으나, 이자·배당 증가 등으로 투자손익은 1조1672억원 개선됐다.
지난해 보험회사의 수입보험료는 266조6595억원으로 전년 대비 11.1% 증가했다.
생보사들의 수입보험료는 127조5061억원으로 전년비 12.4% 증가했다. 보장성보험(+12.7%)·변액보험(+2.8%)·퇴직연금(+46.4%) 등의 판매가 증가했고, 저축성보험의 수입보험료는 4.6% 감소했다.
손보사들의 수입보험료는 139조1533억원으로 전년비 10.0% 증가했다. 장기보험(+7.0%)·일반보험(+5.0%)·퇴직연금(+33.3%) 등의 판매가 증가했으나, 자동차보험의 수입보험료는 1.7% 감소했다.
지난해 보험사의 총자산이익률(ROA)과 자기자본이익률(ROE)은 0.94%, 7.86%로 전년 대비 각각 0.21%p(포인트), 1.35%p 하락했다.
지난해 말 보험사의 총자산과 총부채는 1344조2000억원, 1175조6000억원으로 전년말 대비 각각 5.9%, 4.3% 증가했다. 자기자본은 168조5000억원으로 전년말 대비 18.5% 증가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계리적 가정의 보수적·합리적 설정, 예실차 관리 등을 통한 보험손익의 안정적 관리가 긴요해졌다”며 “최근 중동상황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지속됨에 따라 금리·환율 등 변동성 확대로 잠재리스크가 현실화될 것으로 우려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순자산 변동성 확대에 대비하여 ALM관리를 철저히 하는 한편, 해외사모대출 등 대체투자 리스크관리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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