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저축은행은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외국인 고객 전용 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 금융 서비스를 어려워하는 외국인 유학생과 근로자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서다.
우선 웰컴저축은행은 2024년 3월 ‘웰컴 외국인 대출’을 선보이며 관련 서비스를 처음으로 시작했다. 비자 유형별로 맞춤형 한도와 금리를 제공하며 연 금리는 16.09∼19.90%다. 최대 36개월(근로자 기준)까지 원리금 균등분할 상환할 수 있어 체계적인 자금 계획을 세울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이 대출은 비자 유형에 따라 유학생(D-2)과 근로자(E-9·E-7) 대상 상품으로 나뉜다. D-2 상품은 소득 증빙이 가능하다면 재직 증빙 없이도 신청할 수 있다. 최근 1개월 내 1회 이상, 월 50만 원 이상의 소득이 확인되고 잔여 체류 기간이 3개월 이상일 경우 신청할 수 있다. 한도는 월 소득 수준에 따라 최대 500만 원까지 제공된다.
E-9 및 E-7 비자를 소지한 외국인 근로자는 최대 3000만 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잔여 체류 기간이 7개월 이상이고 재직 및 소득 증빙이 가능한 직장 근로자가 대상이다. 홈페이지, 모바일 등의 비대면 신청이 가능하며 여권, 외국인등록증, 재직 확인 및 소득 확인 서류만 제출하면 된다.
웰컴저축은행은 지난해 8월 외국인 대출에 이어 수시 입출금 상품인 ‘웰컴 외국인 올인원 통장’도 내놨다. 300만 원 이하의 예치금 금리는 연 3.0%(세전), 300만 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연 0.5%(세전)가 각각 적용된다. 별도의 우대금리 조건이 없고 하루만 맡겨도 이자가 쌓이는 상품이라는 게 특징이다. 외국인등록증을 보유한 국내 거주 외국인이면 누구나 영업점 또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웰뱅’에서 가입할 수 있다.
지난해 9월에는 대출, 예금 상품에 이어 국내 거주 외국인 고객을 위한 전용 카드인 ‘웰컴 외국인 올인원 체크카드’도 출시했다. 후불 교통카드 기능(지하철·버스), 최대 1%의 캐시백,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수수료 면제 등 외국인 고객들의 생활 편의를 높일 수 있는 서비스를 한 장에 담은 것이다. 만 18세 이상 국내 거주 외국인이면 누구나 발급받을 수 있다. ATM 이용 수수료 무료 혜택의 경우 시중은행 ATM은 월 5회, 제휴 ATM에서는 횟수와 상관없이 무료다.
웰컴저축은행 관계자는 “웰컴 외국인 대출, 올인원 통장에 이어 외국인 유학생과 근로자들을 위한 전용 체크카드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고객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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