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현성 을지대 교수, 한국안경광학과교수협의회 회장 선출

  • 동아경제

임현성 한국안경광학과교수협의회 회장
임현성 한국안경광학과교수협의회 회장
한국안경광학과교수협의회는 최근 정기총회에서 임현성 을지대학교 안경광학과 교수를 제19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임 회장의 임기는 향후 2년이고 안경광학 교육 표준화와 직역 환경 변화 대응을 핵심 과제로 추진한다.

임현성 회장은 현재 을지대학교 안경광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서울시 안경사협회 정책개발위원장, 대한시과학회 학술부회장, 대한안경사협회 교육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또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검안 분야 국제 학술단체인 APCO(Asia Pacific Council of Optometry)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임 회장은 안경사법 개정 논의와 AI 기반 검안·시기능 평가 기술 도입 등 직역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교육 체계 정비를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협의회는 법·제도 변화가 교육과정, 국가시험, 현장실습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회원 대학과 공유하고, 정책 브리프 발간 등을 통해 교육계 의견을 체계화할 계획이라고 한다.

또 대한안경사협회 및 관련 학회와의 협력 채널을 강화하고 직역 확대 흐름에 맞춘 교육과정 개편 가이드라인을 마련한다. 굴절검사, 누진다초점 렌즈 설계, 디지털 기기 사용 증가에 따른 시기능 관리 등 실무 영역을 교육 및 임상실습 과정에 반영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AI·디지털 전환 대응도 정책 방향에 포함됐다. 협의회는 굴절검사, 시기능 평가, 맞춤형 렌즈 처방, 데이터 기반 시력관리 등 분야에서 자동화 장비와 알고리즘 활용이 확대되는 점을 고려해 교육과정 내 데이터 해석과 AI 장비 이해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VR·AR 기반 시뮬레이션 실습과 AI 활용 임상 케이스 토의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전국 안경광학과 간 교육과정 편차와 현장 적합성을 줄이기 위해 최소 교육 기준(Consensus Curriculum) 마련을 추진한다. 굴절·양안시, 콘택트렌즈, 안질환 기초, 안경광학 기기, 의료윤리 및 법규 등 핵심 영역에 대해 졸업 시 도달해야 할 학습성과를 설정하고 권고 교육과정을 제시할 예정이다.

현장실습 질 제고를 위해 대한안경사협회와 연계한 안경원 실습 네트워크와 안과·전문센터 협력 모델도 구축한다. 표준화된 실습 모델과 평가 도구를 공유해 일정 수준 이상의 임상 경험을 보장하는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교수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과 수업 공개·피드백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임 회장은 “안경사의 전문 영역이 확대되면서 시기능 관리, 시각 재활, 디지털 환경 적응 훈련 등 분야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교육계와 현장이 협력하는 구조 속에서 관련 분야가 체계적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트렌드뉴스

트렌드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