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킹 100~200원 인상…‘와퍼’는 7200원에서 7400원

  • 동아일보

(버거킹 제공)
(버거킹 제공)
햄버거 프랜차이즈 버거킹이 12일부터 ‘와퍼’ 등 주요 제품 가격을 올린다.

버거킹은 총 49개 메뉴 가격을 100~200원씩 올린다고 10일 밝혔다. 전체 평균 인상률은 2.5%다. 버거 단품은 총 28종이 200원 인상된다. 버거킹 대표 메뉴인 ‘와퍼’는 7200원에서 7400원으로 오른다. ‘와퍼 주니어’는 4800원에서 5000원이 된다. 사이드 메뉴와 음료 중에서는 21종이 100원씩 인상되며, ‘프렌치프라이’ 가격은 2200원에서 2300원으로 변경된다.

버거킹은 원자재와 제반 비용 상승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라는 입장이다. 버거킹 관계자는 “수입 비프 패티, 번류, 채소류 등 주요 원자재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하고 각종 외부 요인에 의한 원가 부담이 증가함에 따라 불가피하게 가격 조정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버거킹은 지난해 1월에도 일부 제품 가격을 100원씩 올린 바 있다. 당시 평균 인상률은 1.07%였다. 특히 최대 실적을 내고도 가격을 올렸다는 점에서 소비자 비판이 제기되기도 했다. 버거킹 운영사 BKR의 2024년 매출은 7927억 원으로 전년 대비 6.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84억 원으로 60.4% 늘었다.

직장인, 학생 등이 주로 찾는 햄버거 가격이 해마다 오르면서 소비자들의 외식 물가 부담도 커지고 있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 자료를 보면 지난해 햄버거 소비자물가지수는 135.17로 나타났다. 이는 2020년(100)을 기준으로 햄버거 물가가 5년간 35.17% 올랐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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