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2025년은 네이버의 풍부한 데이터에 AI를 접목해 핵심 사업의 경쟁력을 확인한 한 해였다”며 “올해는 쇼핑 에이전트와 ‘AI 탭(Tab)’ 등을 통해 새로운 수익 기회를 창출하고, N배송 인프라와 AI 인프라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지속해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커머스·핀테크가 이끈 성장… AI로 광고 효율 극대화
사업 부문별로는 커머스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커머스 부문의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26.2% 성장한 3조6884억 원을 기록했다. 스마트스토어와 글로벌 C2C(개인 간 거래) 사업이 안정적인 궤도에 올랐고, AI를 활용한 개인화 추천 서비스가 매출 증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서치플랫폼은 연간 4조1689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핵심 수익원 역할을 톡톡히 했다. 특히 피드와 짧은 동영상(클립) 등 서비스 고도화와 AI를 통한 광고 지면 최적화로 광고 효율을 높인 것이 주효했다.
핀테크 부문 역시 외연을 넓혔다. 연간 매출은 1조 6907억원으로 전년 대비 12.1% 증가했으며, 4분기 결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9% 늘어난 23조 원을 기록했다. 클라우드 및 엔터프라이즈 부문은 사우디 슈퍼앱 프로젝트와 디지털 트윈 등 글로벌 수주, GPUaaS(서비스형 GPU) 매출 발생에 힘입어 5878억 원의 연간 매출을 달성했다. ⁸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2025년은 네이버의 풍부한 데이터에 AI를 접목해 핵심 사업의 경쟁력을 확인한 한 해였다”며 “올해는 쇼핑 에이전트와 ‘AI 탭(Tab)’ 등을 통해 새로운 수익 기회를 창출하고, N배송 인프라와 AI 인프라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지속해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향후 3년간 FCF 25~35% 주주환원…올해부터 사업 부문 재편
실적 발표와 함께 네이버는 주주 친화 정책도 내놨다.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직전 2개년 평균 연결 잉여현금흐름(FCF)의 25~35%를 자사주 매입·소각 또는 현금 배당 방식으로 주주에게 환원할 방침이다.
네이버는 올해 1분기부터 사업 부문별 매출 구분을 ▲네이버 플랫폼 ▲파이낸셜 플랫폼 ▲글로벌 도전(C2C, 콘텐츠, 엔터프라이즈)으로 재편한다. 이는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맞춰 핵심 사업과 신규 글로벌 사업의 성과를 더욱 명확히 공개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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