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시장은 세단 강세 …판매량 1·2위는 그랜저·아반떼

  • 동아일보
  • 입력 2026년 2월 4일 15시 34분


사진제공 현대차
사진제공 현대차
지난해 신차 판매 상위권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가 휩쓸었지만, 중고차 시장의 강자는 여전히 세단이었다.

4일 롯데렌탈이 지난해 판매 데이터를 분석해 발표한 ‘2025년 중고차 구매 트렌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이 회사에서 가장 많이 판매한 모델은 현대 그랜저였다. 전체 판매량의 9.2%를 기록했다. 2위도 전체 판매량의 8.7%를 차지한 아반떼였다. 3위는 기아 ‘니로’로 소형 SUV가 차지했지만 4위와 5위도 K5와 쏘나타로 1~5위 중 4자리를 세단이 차지했다. 롯데렌탈 측은 “10위까지 순위를 확대해서 봐도 세단이 7종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단일 모델이 아닌 세단, SUV 등 차종별로 판매량을 구분하면 SUV가 전체의 40%에 육박했다. 지난해 신차 시장에서 판매 1, 2위를 쏘렌토와 카니발이 차지하는 등 SUV가 인기를 끄는 추세가 중고차 시장에도 반영된 것이다.

2000만 원대 이하의 중고차가 인기를 끌면서 상대적으로 싼 휘발유 차량이 전체의 57%가 팔려 인기가 가장 많았다. 하이브리드 차를 선택하는 고객이 16.4%로 뒤를 이어 휘발유차 다음 인기 차종으로 꼽혔다. 연식은 3~5년 사이의 차를 가장 선호해 2021년식과 2022년식 차량이 전체 판매량의 69.8%에 달했다.

롯데렌탈 측은 “엔진과 미션 등 주요 부품에 대해 6개월 무상 보증 수리를 실시하고 7일 이내 환불 제도를 운영한 결과 전체 환불률이 1%를 기록했다”며 “중고차에 대한 품질을 보증하거나 사후 관리를 지원하는 서비스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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