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세븐일레븐이 선보인 ‘두바이식 카다이프 뚱카롱(뚱뚱한 마카롱)’이 매대에 진열돼 있다. 세븐일레븐 제공
‘두바이 쫀득 쿠키(두쫀쿠)’가 Z세대를 중심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자 기업들도 잇따라 관련 신제품을 쏟아내고 있다.
18일 세븐일레븐은 신상 디저트로 ‘두바이식 카다이프 뚱카롱(뚱뚱한 마카롱)’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마카롱 사이에 두쫀쿠의 주요 재료인 카다이프면(튀르키예식 얇은 면)과 꾸덕한 피스타치오 크림을 가득 채운 제품으로, 바삭한 식감과 고소한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세븐일레븐은 이달 1일 선보인 ‘카다이프 쫀득볼’ 판매가 급증하며 출시 2주 만에 디저트 카테고리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50% 오르자, 발 빠르게 후속 제품을 선보였다.
편의점 CU도 ‘두바이 미니 수건 케이크’를 14일부터 전국 매장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한입 두바이 쫀득 찰떡’와 ‘두바이 쫀득 초코’ 등도 추가로 내놓을 계획이다.
CU 두바이 신상 디저트. CU 제공 파리바게뜨도 최근 신제품인 두바이 쫀득볼을 선보였다. 두바이 쫀득볼은 파리바게뜨 양재 본점, 판교 랩오브 파리바게뜨점, 광화문 1945점 등 직영 3개 매장에서만 한정 판매한다. SPC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도넛 브랜드 던킨도 ‘두바이 스타일 초콜릿 도넛’과 ‘K두바이st 흑임자 도넛’을 판매하고 있다. 관련 후속 제품도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커피 브랜드 투썸플레이스도 ‘두바이 초콜릿 쇼콜라 생크림 케이크 미니’를 조만간 선보일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고물가, 고환율 기조로 해외여행 수요가 줄어든 대신 해외 테마 디저트를 통한 ‘스몰 럭셔리’를 즐기려는 트렌드가 맞물리며 유행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고물가로 인해 작지만 확실한 만족감을 스몰 럭셔리 소비 추세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개인의 기분과 감정에 따라 소비하는 ‘필코노미’ 트렌드 확산도 프리미엄 디저트 소비를 가속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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