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티드어소시에이츠, EBS 공식 토픽 학습 앱 ‘토픽쌤’ 출시

  • 동아일보
  • 입력 2025년 12월 8일 16시 40분


토픽쌤 앱 화면. 유나이티드어소시에이츠 제공
토픽쌤 앱 화면. 유나이티드어소시에이츠 제공
유나이티드어소시에이츠는 한국교육방송공사(EBS)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EBS TOPIK(한국어능력시험) II 공식 교재 및 모의고사 기반의 AI 토픽 학습 애플리케이션 ‘토픽쌤(TOPIK SSAM)’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유나이티드어소시에이츠는 교육 콘텐츠와 AI(인공지능) 기술을 결합한 스마트 학습 솔루션을 개발하는 에듀테크 기업이다. 데이터 기반 개인 맞춤형 학습 경험을 제공하며, 글로벌 언어 교육 시장에서 혁신적인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 상생 오픈이노베이션’ 제작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상생 오픈이노베이션 사업을 통해 스타트업의 역량을 실제 시장에 활용하도록 기업과의 협업 프로젝트를 지원한다. 유나이티드어소시에이츠는 EBS와 협업해 토픽 시험 준비생을 위한 AI 학습 솔루션을 개발했다.
토픽쌤 앱 화면. 유나이티드어소시에이츠 제공
토픽쌤 앱 화면. 유나이티드어소시에이츠 제공
토픽쌤은 단순 문제 풀이를 넘어 AI 기술로 학습자의 약점을 분석하고, 실시간 한국어 대화 연습을 제공한다. 실전과 동일한 수준의 모의고사, 체계적인 학습 전략과 상세한 문제 풀이를 경험할 수 있다. 특히 학습자는 AI 대화 기능으로 자주 틀리는 표현을 실전 대화에 즉시 적용하거나 관심 주제로 자유롭게 한국어 회화를 연습할 수 있다. 유나이티드어소시에이츠 측은 암기 중심의 학습이 아닌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한국어 능력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학습 데이터를 기반으로 유형별 오답 통계, 자주 틀리는 표현 분류, 전체 학습 피드백과 리포트 등을 제공한다. 학습자가 자신의 약점을 정확히 파악하고 전략적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급수별·유형별 맞춤 학습과 취약 유형 집중 훈련 기능도 갖췄다. 복잡한 초기 설정 없이 앱 실행 즉시 바로 문제 풀이와 학습을 시작할 수 있어, 전 세계 한국어 학습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효율적으로 토픽 시험을 준비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유나이티드어소시에이츠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EBS의 검증된 교육 콘텐츠와 AI 기술이 결합한 새로운 한국어 학습 모델을 보여주는 자리”라며 “글로벌 한국어 교육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한국어 학습의 접근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나이티드어소시에이츠는 2026년 후반기까지 EBS와의 협업을 기반으로 다양한 급수와 유형에 맞춘 콘텐츠 및 문제를 지속 확대하고, 글로벌 한국어 학습자들을 위한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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