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녹색건축 한마당에서 정책과제인 ‘고층형 ZEB 3등급 공동주택 단지 핵심기술개발 및 실증’ 사업에 대한 주제 발표중인 모습. 사진제공=윈체
창호 전문기업 ㈜윈체(대표 김형진)는 지난 4일부터 이틀간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호텔에서 열린 ‘2025 녹색건축한마당’에 참여해 ZEB 3 등급을 구현할 수 있는 고단열·고기밀 창호제품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2025 녹색건축한마당’은 국토교통부와 국가건축정책위원회가 함께 주최하고 국토안전관리원이 주관하는 행사로 15회째인 올해는 ‘탄소중립을 향한 내일, 녹색건축으로 그리다’ 라는 슬로건 아래 녹색건축 분야 강연, 전시, 콘퍼런스 등이 진행됐다.
윈체는 올해 5월 국책 연구개발사업 ‘고층형 제로에너지건축물 3등급 공동주택 핵심 기술 개발’ 연구단에 창호개발을 담당하는 기관으로 참여했으며, ‘블라인드 일체형 슬림형(200mm) 고성능 창호 시스템’의 구조 설계와 생산기술 개발을 담당하고 있다.
제15회 녹색건축 한마당에서 정책과제인 ‘고층형 ZEB 3등급 공동주택 단지 핵심기술개발 및 실증’사업에 적용되는 윈체의 창호를 관람중인 참관객들. 사진제공=윈체 이번 행사에서 윈체는 개발 중인 ZEB 3등급 창호시스템의 프로토타입을 국내 최초로 공개했으며, 방문한 관람객들이 차양 일체형 창호의 슬림한 단면 구조와 설계 및 단열성능 등 핵심 기술 요소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전시와 시연을 함께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사단법인 한국패시브건축협회 회원사인 윈체는 30여년간 축적된 창호 기술력을 바탕으로 패시브하우스 기준을 충족하는 초고단열 시스템 창호 제품을 이미 보유하고 있으나, 탄소중립을 위한 제로에너지건축물(ZEB) 의무화 등 정부 정책의 본격적 실행에 대응하기 위해 공공주택에 적용 가능한 보급형 ZEB 3등급 창호시스템을 개발하는 정책과제연구단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윈체 김형진 대표는 “건축물 에너지 효율 향상에 있어 창호 기술은 핵심적인 영향력을 가진다”며 “이번 ‘녹색건축한마당’에서 선보이는 윈체의 초고효율 창호 시스템이 탄소중립형 주거환경 조성에 기여하는 든든한 솔루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정책·시장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기획·설계·제작·시공·A/S까지 이어지는 통합 창호 솔루션을 강화해 공공과 민간이 함께 지속 가능한 건축문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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