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의 첫 분양 단지인 호반건설 ‘김포풍무 호반써밋’이 견본주택이 개관했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됐고 초역세권 입지, 향후 2580가구 브랜드 타운의 첫 단지라는 상징성이 더해지면서 관심을 받았다.
호반건설에 따르면 지난 16일 개관한 ‘김포풍무 호반써밋’ 견본주택에는 주말까지 4일간 약 2만5000명이 방문했다. 평일 개관일에도 방문객이 몰렸고 주말에는 유니트 관람과 상담을 위한 대기 행렬이 이어졌다고 한다.
단지는 김포골드라인 풍무역 초역세권 입지에 위치해 있고 단지 인근에 유치원·초등학교·중학교 부지가 모두 계획돼 있다. 김포대로 및 풍곡IC를 통한 서울 접근성이 양호하고 이마트 트레이더스·홈플러스·CGV 등 생활 인프라도 있다.
견본주택에는 전용 84㎡B, 112㎡A 두 개 타입이 전시됐다. 남향 위주 단지 배치와 4베이(Bay) 판상형 설계로 채광과 통풍을 확보했고 일부 세대에는 팬트리·드레스룸·현관창고 등 수납공간이 구성됐다고 한다. 세대당 주차공간은 1.48대로 계획됐다.
김포풍무 호반써밋은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됐고 평균 분양가는 3.3㎡당 2033만 원이다. 청약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통해 진행되고 10월 2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8일 1순위, 29일 2순위 청약이 이어진다. 김포시를 포함한 수도권(서울·경기·인천) 거주자 중 청약통장 가입 6개월 이상, 면적별 예치금 조건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이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당첨자 발표는 11월 5일, 정당계약은 11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입주는 2028년 10월 예정이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의 첫 분양으로 지역 내 실수요자 관심이 높다”면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만큼 합리적인 가격대에서 실수요 중심 청약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