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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건설업 사망률, OECD 10대국 평균의 두 배…“영국의 6.6배”
뉴스1
입력
2025-08-15 10:33
2025년 8월 15일 10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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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기준 한국 1.59‰…10개 국 중 최고
“산업 전반 안전수준 끌어올릴 국가 차원 종합 전략 필요”
15일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아파트 모습(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2025.7.15. 뉴스1
국내 건설업의 사고 사망률이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주요 10개 국 평균의 2배에 달하며, 가장 위험한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영국 대비 6배 이상 높아 안전 관리 강화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15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2023년 건설업 사고 사망 만인율(근로자 1만 명당 사망자 비율)은 1.59 퍼밀리아드(이하 단위 생략)로, 10개 국 평균(0.78)보다 약 2배 높았다. OECD 경제 10대 국 중에서도 가장 높은 수치다.
한국 다음으로 △캐나다(1.08) △프랑스(0.97) △미국(0.96) △이탈리아(0.92) △스페인(0.72) △일본(0.68) △호주(0.34) △독일(0.29) △영국(0.24) 순이었다.
한국의 사고 사망 만인율은 수치가 가장 낮은 영국보다 6.6배 높았다.
같은 해 건설업을 포함한 전체 산업의 국내 사고 사망 만인율은 0.39였다. 이는 OECD 경제 10대 국 중 캐나다(0.50) 다음으로 높은 수치다.
OECD 10개 국 모두 건설업의 평균 사고 사망만인율(0.78)이 전체 산업 평균치(0.24)보다 3.3배 높았다.
건설산업연구원 관계자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선진국에서도 건설산업이 타 산업보다 위험하다”며 “건설업은 옥외 작업, 근로자 고령화, 사업구조의 복잡성 등 예측하기 힘든 다양한 변수로 위험 요인이 많고 불확실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건설업의 사고를 줄이려면 건설 산업과 전체 산업 간 안전수준 격차를 줄이는 산업 차원의 전략이 필요하다”며 “국내 전체 산업의 안전수준을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국가 차원의 종합 전략도 병행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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