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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현대차, 中에 간판급 신차 투입…판매 반등 ‘시동’
뉴시스(신문)
입력
2025-08-10 08:47
2025년 8월 10일 08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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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서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첫 출시
9월엔 중국 맞춤 전기차 일렉시오 출격
간판급 신차 통해 내수 판매 회복 시동
ⓒ뉴시스
현대차가 중국에 간판급 모델을 투입해 판매량 반등을 노린다. 국내서 흥행 중인 대형 스포츠실용차(SUV)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와 중국 맞춤 전기차 일렉시오를 연달아 선보이며 중국 내수 판매 회복을 꾀한다.
중국서 수출 확대를 지속하는 현대차가 내수 판매 반등에 성공할 경우 중국 사업 정상화 속도는 더 빨라질 것이란 진단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중국에서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를 공개하고 이달 말부터 판매에 돌입한다. 국내서 흥행 돌풍을 일으킨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를 중국 시장에 투입해 중국 대형 SUV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현대차는 올 1월 국내에 팰리세이드 완전 변경 모델을 출시하면서 처음으로 하이브리드를 추가했다.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는 1회 주유 시 1000㎞ 이상 주행 가능한 효율성 등 높은 상품성으로 흥행을 지속하고 있다.
현대차는 미국에 이어 팰리세이드를 출시 국가로 중국을 택했다. 미국과 달리 팰리세이드 인기가 높지 않은 중국에 빠른 출시를 결정했다. 뛰어난 상품성을 갖춘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가 중국에서도 통할 것으로 판단한 것이다.
특히 현대차는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에 이어 내달에는 중국 맞춤형 전기차 일렉시오를 선보일 계획이다.
중국판 아이오닉 5로 불리는 일렉시오는 현대차가 중국 현지 기업과 협업해 개발한 전기 SUV다. 중국 전기차 업체인 BYD 배터리를 탑재하는 등 중국 고객의 취향을 적극 반영한 것이 강점이다.
현대차가 중국에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와 일렉시오 등 신차를 지속 출시하는 것은 중국 내수 판매 회복이 절실한 시점이기 때문이다.
현대차는 중국 현지 수출 확대로 실적 개선을 이어가고 있으나, 중국 내수 판매 부진에서는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실제 현대차의 올 상반기 중국 내수 판매량은 5만9311대로 6만대를 넘지 못했다. 판매 부진을 겪은 지난해에도 연간 12만대 이상을 판매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저조한 실적이다.
이에 현대차가 중국에서 상품성이 높은 신차를 지속 출시해 내수 판매 확대에 공을 들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업계 관계자는 “현대차가 한국과 미국에서 흥행 돌풍을 일으킨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를 빠르게 중국 시장에 투입한 것은 그만큼 중국 내수 판매 회복이 절실하다는 의미일 것”이라며 “현대차가 간판급 신차를 통해 중국 내수 판매 회복에 성공할지 주목된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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