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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장 6일 황금연휴 국내여행 ‘핫플’은?…‘명불허전’ 제주
뉴시스(신문)
업데이트
2025-05-03 12:52
2025년 5월 3일 12시 52분
입력
2025-05-03 12:51
2025년 5월 3일 12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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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속초·고성 등 해안 지역도 인기
어린이날 황금연휴를 앞둔 3일 오전 제주국제공항 1층 도착장이 가족과 연인, 친구들과 제주를 찾은 관광객들의 발걸음으로 붐비고 있다. 2024.05.03. [제주=뉴시스]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는 5월 초, 최장 6일까지 쉴 수 있는 황금연휴가 시작됐다.
긴 연휴에 해외 여행을 선호하긴 하지만 국내에서 여유로운 한 때를 보내려는 여행객들도 상당하다. 이에 국내 주요 여행지 호텔들은 대부분 높은 예약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국내 주요 호텔(호텔신라·롯데호텔·대명소노) 업체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오는 6일까지 호텔 예약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제주도였다.
이 기간 제주신라호텔의 예약율은 90%를 넘어섰으며, 롯데호텔 제주 역시 평균 예약률 88% 수준을 기록했다.
호텔업계 관계자는 “제주신라호텔은 항공권 구입 등 미리 여행을 준비하는 여행지 특성상 4월 초부터 예약이 크게 증가했으며, 현재까지도 예약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제주도가 최근 인기를 끈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은 것으로 분석했다.
앞서 제주도는 ‘웰컴투 삼달리’, ‘우리들의 블루스’ 등 제주를 배경으로 한 다양한 드라마가 높은 인기를 얻으면서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효과를 경험한 바 있다.
서울 시내 주요 호텔에서 ‘호캉스’로 연휴를 보내려는 수요도 증가했다. 연중 날씨가 좋은 시기로 손꼽히는 5월을 맞아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늘어난 영향도 있다.
실제 연휴 기간 신라호텔 서울의 예약율은 90%를 넘어섰으며, 롯데시티호텔과 L7 호텔 바이 롯데 등 롯데리조트가 운영하는 서울 도심 호텔들도 대부분 만실을 기록했다.
또 따뜻한 날씨에 동해를 찾는 관광객들도 늘어났다. 롯데호텔앤리조트에 따르면 이 기간 롯데리조트 속초의 예약율은 대부분 만실이다.
대명소노가 운영하는 대명리조트의 경우 강원도 고성에 위치한 소노펠리체·델피노 리조트의 예약율이 평소보다 높게 나타났다.
강원도 홍천에 자리잡은 소노펠리체 비발디파크도 연휴 기간 국내 여행객들이 많이 찾았다. 홍천강에서 래프팅을 즐기거나 산으로 봄나들이를 떠나는 수요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호텔 업계 관계자는 “2일이 공휴일로 지정되지 않으면서 해외 대신 국내를 찾는 관광객들이 증가했다”며 “서울에서 ‘호캉스’를 즐기거나 제주도나 강원도에서 자연을 즐기는 등 다양한 여행 테마로 인해 전국 각지 영업장의 예약율이 모두 증가했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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