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 포집부터 액화까지 전 주기 시스템 구축

  • 동아일보
  • 입력 2025년 4월 23일 03시 00분


[2025 대한민국 산업대상] 대한민국 산업대상
기술혁신 부문

최진흥 대표
최진흥 대표

㈜빅텍스가 탄소 포집 및 활용(CCU) 기술 분야의 혁신적인 성과를 인정받아 ‘2025 대한민국 산업대상’ 기술혁신 부문 대상의 성과를 거뒀다.

최진흥 대표가 이끄는 빅텍스는 2021년 탄소 포집 기술 개발을 완료해 기존 대비 90% 이상 부피와 높이를 감소시키고 에너지 효율을 향상한 모듈형 콤팩트 포집 및 액화 시스템을 완성했다. 1기당 연간 약 3000t의 이산화탄소를 처리할 수 있는 이 기술은 부지가 협소한 중소형 탄소 배출 산업의 CCU 기술 도입을 촉진하고 탄소중립 사회로 나아가는 데 기여하고 있다.

빅텍스는 국내 유일의 탄소 포집·액화·활용 전 주기 기술을 보유한 CCU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했으며 매년 매출액의 6.7%를 R&D에 투자하며 CCU 기술 및 원전 해체 기술 관련 66건의 국내외 특허를 출원·등록했다. 특히 2023년 대비 약 200% 매출 성장을 달성하며 2024년 하반기 코스닥 상장을 위한 기술평가를 통과했다. 중소기업 기술혁신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등 기술혁신 성과를 인정받았다.

빅텍스는 미국, 사우디아라비아, 일본 등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미세조류 활용 바이오연료 생산 기술과 광물 탄산화 기술 개발을 통해 CCU 기술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2027년까지 연 매출 1000억 원 달성을 목표로 하며 지속가능한 산업 발전과 국가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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