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검색 요약-AR 내비게이션… 적극 투자로 서비스 고도화

  • 동아일보

[R&D 경영] 네이버

네이버는 지난해 국내 인터넷 기업 최초로 연 매출 10조 원을 달성한 데 이어 앞으로 인공지능(AI) 등 선제적 기술 투자를 통한 서비스 고도화에 나선다.

네이버는 12년간 주요 원천 기술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R&D) 투자에 약 16조 원을 투입했다. 이를 통해 실제 네이버 매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검색 플랫폼과 커머스 사업에서 △검색 △추천 모델 △실시간 라이브 등의 원천 핵심 기술을 내재화했다.

국내 광고 시장의 둔화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검색 플랫폼 경쟁력 강화에 투자한 결과 네이버는 지난해 4분기(9∼12월) 두 자릿수 성장률을 나타냈다. 올해도 광고 효율 최적화, 검색 질의 대응 고도화 등에 나설 계획이다.

네이버는 성장세가 가파른 커머스 사업에서 적극적인 기술 투자에 나서 스마트스토어 기반 개인화 검색 기능, 이용자 혜택을 확대했다. 이를 통해 2분기 연속 거래액 반등에 성공했다. 네이버는 자체 개인화 추천 기술 ‘에이아이템즈’를 2017년부터 개발해 판매자의 상품과 더 많은 이용자가 연결되도록 하고 있다.

검색, 커머스를 통해 ‘기술 투자-사업 성공’ 선순환 고리를 만든 네이버의 미래 먹거리인 AI에서도 매출의 20∼25% 규모 R&D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공간지능’ 기술에 대한 적극적 투자로 지난해 유럽컴퓨터비전학회 챌린지 2개 부문에서 글로벌 빅테크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하며 기술 경쟁력을 증명했다. 공간지능 기술을 활용한 네이버지도 서비스에선 최첨단 증강현실(AR) 내비게이션, 가상현실(VR) 실내투어, 실내지도 등을 도입한다.

검색도 AI로 진화한다. 생성형 AI를 활용한 네이버의 새로운 검색 기능인 ‘AI브리핑’을 선보일 예정이다. 검색 결과를 AI가 요약해 참고한 문서들의 출처를 함께 보여주는 것이 핵심이다. 네이버의 다른 서비스와도 연동해 간편하게 검색, 상품 구입, 장소 예약 등을 끊김 없이 진행할 수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앞으로도 네이버는 꾸준한 기술 투자와 지속적인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글로벌에서도 경쟁력 있는 AI·기술 기업으로 자리 잡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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