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만원 비즈니스석을 150만원에…아시아나, 잘못 팔았다가 환불

  • 동아일보
  • 입력 2025년 2월 17일 18시 40분


아시아나항공 제공

아시아나항공이 500만 원짜리 비즈니스 클래스 표를 150만 원 수준의 이코노미 클래스 푯값으로 팔아 환불 조치에 나섰다.

17일 항공업계 등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이달 7일 인천~런던 왕복 노선의 비즈니스 특가 항공권을 팔면서 푯값을 이코노미 특가로 적용했다. 대략 500만 원대의 표를 150만~170만 원가량에 판 것이다. 이사아나항공이 이렇게 판매한 표가 약 300석 정도다.

아시아나항공은 낮은 금액으로 표를 산 소비자에 환급 조치를 안내했다. 소비자가 그대로 비즈니스 클래스를 원할 경우 차액을 더 받고 이를 원하지 않으면 환불하는 식이다.

아시아나항공은 “가격 입력 오류로 소비자에게 불편을 끼쳤다”며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아시아나항공#비즈니스 클래스#이코노미 클래스#항공권#환불 조치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