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 기자의 마켓ON]현대건설·SK엔무브·롯데칠성, 나란히 회사채 발행…흥국생명, 최대 2000억 원 후순위채 추진

  • 동아일보
  • 입력 2025년 2월 6일 10시 40분


현대건설과 SK엔무브, 롯데칠성음료가 회사채를, 흥국생명이 최대 2000억 원 규모의 후순위채를 발행한다.

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2년물과 3년물 5년물로 1500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3000억 원의 증액발행도 가능하다.

대표 주간사는 NH투자증권과 KB증권, 한국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대신증권, 키움증권, 하나증권이다.

수요예측일을 협의 중으로 27일 발행한다.

현대건설은 1947년 설립된 종합건설사로, 시공 능력 평가액을 기준으로 2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SK엔무브는 3년물과 5년물 10년물로 1500억 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추진하고 있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3000억 원의 증액발행도 고려하고 있다.

대표 주간사는 KB증권과 SK증권이다.

21일 수요예측으로 다음 달 4일 발행한다.

SK엔무브는 2009년 10월 SK에너지의 윤활기유∙윤활유 사업부문이 물적분할되어 설립됐다.

롯데칠성음료는 3년물과 5년물로 1000억 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준비하고 있다.

대표 주간사는 KB증권과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키움증권이다.

20일 수요예측으로 28일 발행한다.

2009년 두산의 주류 사업을 인수한 롯데칠성음료는 2014년에는 맥주 사업에도 진출한 바 있다.

한편, 흥국생명은 10년 만기 5년 콜옵션(조기상환권)을 조건으로 1000억 원 규모의 후순위채를 발행한다.

수요예측에 따라 최대 2000억 원의 증액발행도 염두에 두고 있으며, 대표 주간사는 NH투자증권과 KB증권이다.

20일 수요예측을 통해 28일 발행한다.

흥국생명은 태광그룹의 금융부문 핵심회사로 업계 중위권의 시장지위를 보유한 생명보험사다.
#현대건설#SK엔무브#롯데칠성음료#흥국생명#회사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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