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와 삼척블루파워가 수천억 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
1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KT스카이라이프는 3년물과 5년물로 1000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이다. 30일 수요예측을 통해 다음 달 12일 발행한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2000억 원의 증액 발행도 가능하다.
대표 주간사는 NH투자증권과 KB증권이다.
2001년 설립된 KT스카이라이프는 KT가 지분의 50.31%를 보유하고 있는 국내 유일의 위성방송사업자이다.
한편 삼척블루파워도 3년물로 1500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
협의 중인 수요예측을 거쳐 다음 달 25일 발행할 계획이다.
대표 주간사는 NH투자증권과 KB증권,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신한투자증권, 키움증권이다.
2011년 11월 설립된 삼척블루파워는 민자 석탄화력발전사다. 주주는 포스코인터내셔널 29%, 두산에너빌리티 9%, 포스코이앤씨 5%, 재무적투자자 57%로 구성돼 있다.
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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