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MK, 日 TMEIC 관계사로 재도약…한국철강·비철시장 고객지원 체제 강화

  • 동아경제
  • 입력 2024년 5월 16일 09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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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STnG 권세찬 대표, TMK 박종필 대표, TMEIC 모리 겐지 부사장, TMEIC 니시타니 가즈히로 이사. 사진 제공=TMK
(왼쪽부터) STnG 권세찬 대표, TMK 박종필 대표, TMEIC 모리 겐지 부사장, TMEIC 니시타니 가즈히로 이사. 사진 제공=TMK
합작회사TMK의 2차 합작 계약 체결 기념식이 지난 8일 STnG 권세찬 대표, TMEIC 모리 겐지 부사장, TMK 박종필 대표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TMEIC는 포항소재 판매 엔지니어링 회사 TMEIC와 STNG Co., Ltd.와의 합작 출자 회사인 'TMK Co., Ltd.'의 지분 30.4%를 추가로 취득하여 지난 4월 15일부로 TMEIC의 관계사화를 추진했다. 이로써 TMK의 출자 구성은 STNG가 50.6%, TMEIC가 49.4%가 됐다.

TMEIC는 여러 해 동안 한국의 철강 및 비철금속 시장에서 모터, 드라이브 장치, PLC 등의 전장품으로 생산 라인을 제어하고 조업 상태를 감시하는 자동화 시스템을 고객사에게 제공하고 있다.

TMK는 2019년 5월에 TMEIC의 소수 지분(19%)으로 설립된 영업 및 엔지니어링 회사다. 이번 TMEIC와의 관계사화로 한국 고객사의 납품 후 사후 지원 체제를 강화하고, 고객의 생산 설비 문제에 대한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TMEIC 부사장 겸 산업·에너지 시스템 제2사업부장 모리 겐지는 이날 기념식에서 “TMK가 새롭게 TMEIC 그룹의 일원이 되면서, 한국 철강·비철 산업의 고객에 대한 현지 지원 체제를 강화하고, 고객의 생산 설비의 안정적인 가동과 생산 품질 향상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TMK는 본사(경북 포항시 대송면)를 비롯해 광양사무소(전남 광양시 금호동), 서울사무소(서울시 강서구 마곡동)를 운영하고 있다. TMK는 지난 해 13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철강·비철금속 제조 플랜트용 전기품 및 제어시스템의 판매를 비롯하여 엔지니어링 및 영업 및 사후지원관리를 담당하고 있다.

최용석 동아닷컴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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