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유치 전념… 첨단산업도시 아산으로”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4월 1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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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

충남 아산시는 ‘글로벌 산업 경제도시 위상 정립’이라는 목표 아래 투자 유치에 매진해 온 결과 지난해 5조5127억 원의 기업 유치 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2022년 2조2901억 원의 2.5배에 달하는 놀라운 수치다.

아산시는 2020년부터 기업 유치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전국 각지의 기업체를 직접 방문해 적극적인 맞춤형 투자 상담을 실시해 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아산시는 지난해에 삼성디스플레이와 4조1000억 원 투자 및 디스플레이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상생 협약을 체결했고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선정됐으며 미국 린데사, 일본 오바노루사와 투자 금액 1억4500만 달러, 신규 고용 320여 명 규모의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아산시는 인주면 현대자동차·현대모비스의 차세대 전기차 생산 시설 투자, 2020년 천안아산 강소특구 지정, 2021년 디스플레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지정, 2022년 디스플레이 소부장 테스트베드 구축 사업 공모 선정 등으로 명실상부 세계적인 차세대 첨단 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재 여의도 면적의 3.6배에 달하는 15개 산업단지가 동시에 개발·조성 중이며 탕정역, 천안-아산-당진 간 고속도로가 개통되고 서해안 복선전철 인주역 건립, 풍기역 등 수도권 전철역 신설이 추진되는 등 기업 투자 촉진을 위한 교통 SOC 인프라 사업들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세계로 뻗어가는 첨단산업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오늘도 한 걸음씩 나아가는 아산시를 앞으로도 계속 주목해달라”고 말했다.

김신아 기자 s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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