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월드팜, 미국 국방부 가글 납품 계약 체결

美 유통기업 크로거에도 납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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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월드팜은 5일 가글 제품에 대한 미국 국방부 납품 계약 및 초도 납품을 최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OEM(주문자가 요구하는 제품·상표명으로 완제품 생산) 방식으로 미국 전역 군부대에 납품하는 조건이다. 에코월드팜은 가글 제품을 수출하기 위해 지난해 미국 유통·판매 기업 '키월드그룹(Kee World Group)'과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또 에코월드팜은 키월드그룹과 미국 거대 유통 기업인 크로거(The Kroger Company)에 OEM 가글 제품 납품 계약을 체결하며 시장 점유율 확대를 진행 중이다.

에코월드팜 관계자는 “키월드그룹과 수출 계약을 체결해 미국 현지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추가 제품 수출 계약을 진행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전했다.

에코월드팜은 최근 샤인머스캣향 가글 제품 ‘라르트 가글’과 ‘라르트 바디워시’, ‘라르트 바디로션’ 등의 제품을 연달아 출시했다. 국내 유통채널 확대를 위해 유통·판매 기업 에스디씨와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힘쓰고 있다.

에코월드팜은 ISO14001 환경 경영, ISO 9001 품질 경영 시스템 인증 및 FDA 제조업체 등록을 획득했으며, 수출 유망 중소기업 및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이노비즈’로 선정을 받으며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100여 건의 OEM/ODM 이력을 확보한 가운데 국내외 9개국에 구강청결제, 치약 등을 수출하고 있다. 또한, 올해 강소기업으로 선정돼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 중이다.

김상준 동아닷컴 기자 ks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