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상가 월평균 임대료가 비수도권에서 가장 비싸지만, 매출액은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공개한 임차인 7000명과 임대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상가건물 임대차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해 대구의 평균 월세는 119만 원으로 서울(177만 원), 인천(176만 원), 경기(171만 원)에 이어 네 번째로 높았다.
울산(116만 원), 경북(110만 원), 경남(108만 원), 부산(104만 원)이 뒤를 이었으며 전남과 제주가 각각 72만 원으로 가장 낮았다.
반면 상가 임차인들의 2022년 기준 월평균 매출은 대구가 1억9180만 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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