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에프앤아이가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목표액을 일부 채우지 못했다.
2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대신에프앤아이는 총 800억 원 모집에 124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1.5년물 400억 원 모집에 360억 원, 2년물 400억 원 모집에 88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 총 124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지만 1.5년물에서 40억 원이 부족했다.
대신에프앤아이는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5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1.5년물은 47bp, 2년물은 30bp에 모집 물량을 채웠다.
다음 달 7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대신에프앤아이는 최대 1500억 원의 증액 발행은 어렵게 됐다.
대신에프앤아이는 대신증권이 지분 100%를 보유한 부실채권(NPL) 투자 전문회사다.
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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