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설 차례상 차림비용,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19.4% 저렴

  • 뉴시스

설날 연휴를 사흘 앞둔 6일 전통시장에 제수용품을 구입하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올해 설 차례상 차림비용은 전년과 비슷한 31만원선으로 평균 31만3499원으로 나타났다.

aT는 지난달 30일 설 성수품 28개 품목에 대해 전국 16개 전통시장과 34개 대형유통업체에서 조사를 실시했다.

업태별로는 전통시장이 27만9861원, 대형유통업체가 34만7137원으로 전통시장이 대형유통업체보다 19.4% 저렴했다. 지난해 설 12일 전 조사와 비교 시 전통시장은 1.5% 상승, 대형유통업체는 0.3%로 소폭 상승했다.

aT는 사과와 배는 기상재해 영향에 따른 생산량 감소로 가격이 상승했으나 금액 비중이 높은 소고기(우둔, 양지)가 안정적인 가격을 유지하고 있어 전체 비용은 전년과 유사한 수준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시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