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영통 新 랜드마크의 탄생… “9년 만에 만나는 신축 아파트”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1월 2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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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통자이 센트럴파크
선호도 높은 84㎡… 총 580가구 이달 분양
삼성디지털시티 가깝고 영통역까지 도보 5분
반경 1km 내에 학교 10여 곳… 공원도 인접

GS건설이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통동 일원에 ‘영통자이 센트럴파크’를 2월 분양할 예정이다. 영통동에서 새 아파트가 공급되는 것은 2015년 이후 9년 만이다.

영통자이 센트럴파크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7개 동, 총 580가구이며 전 가구가 수요자의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84㎡로만 구성된다. 타입별로는 △84㎡A 291가구 △84㎡B 103가구 △84㎡C 107가구 △84㎡D 79가구 등이다.

영통자이 센트럴파크 투시도.
영통자이 센트럴파크 투시도.
영통구는 ‘젊은 부촌’으로 통한다. 행정안전부의 주민등록 인구 현황에 따르면 2023년 11월 현재 38.7세다. 이는 전국에서 세종시(38.6세) 다음으로 낮은 수준이다. 영통구 내 삼성디지털시티가 있기 때문이다. 157만8274㎡ 규모의 삼성디지털시티는 130여 개의 크고 작은 건물들로 이뤄졌고 중심부에 위치한 오피스 단지는 4개의 고층 빌딩으로 이뤄져 있다. 주변에는 삼성의 계열사와 협력 업체까지 모여 있는 산업 벨트를 형성하고 있다.

이 때문에 영통구의 평균 연봉은 1억860만 원으로 높은 수준이며 KB부동산시세 기준 영통구 평균 아파트 매매가는 수원 내 다른 자치구와 비교해도 1억5000만∼2억 원 높게 형성돼 있다. 이와 함께 구매력도 높은 편이다. 대형 마트 중에서도 수원 영통 지점은 전국 매출 상위권의 효자 점포다. 교육열 또한 높기로 유명해 학업 성취도가 높고 수원 지역 최대의 학원가도 형성돼 있다.

하지만 그동안 영통구에는 아파트 공급이 많지 않아 노후 아파트 비율이 높다. 준공 후 20년을 초과한 노후 아파트 비율이 52.32%로 경기도 평균(41.29%)을 웃돌며 영통구에서도 특히 영통동은 94.35%로 10가구 중 9가구 이상이 지은 지 20년이 넘은 노후 아파트다.

영통자이 센트럴파크 문주.
영통자이 센트럴파크 문주.
9년 만에 영통구 영통동에서 분양하는 영통자이 센트럴파크는 교통, 교육, 편의 시설, 공원 등 주거 환경으로는 최고의 입지를 갖췄다는 평가다. 지하철 수인분당선 영통역이 도보 5분 이내 거리며 영통역은 동탄∼수원∼의왕을 연결하는 동탄인덕원선 계획에 따라 앞으로 환승역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특히 영통역은 일반과 급행열차가 모두 정차하는 역이어서 안양, 과천 등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또한 매영로, 봉영로, 덕영대로 등 주변 도로가 잘 정비돼 있으며 광역버스 정류장도 가까워 서울 강남, 명동 등 도심 지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용인서울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등을 통한 시내·외 진입도 쉽다.

단지 주변으로 우수한 학군도 형성돼 있다. 영통초, 영통중, 영일중, 영덕고교 등을 비롯해 반경 1㎞ 내 10여 개의 학교가 있으며 수원을 대표하는 영통 학원가를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수원시립영통도서관도 인근에 있어 열람실 이용은 물론 독서교실이나 특강, 전시회,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영통자이 센트럴파크 위치도.
영통자이 센트럴파크 위치도.
생활 편의 시설 역시 잘 갖춰져 있다. 홈플러스(수원영통점), 롯데마트(영통점) 등의 대형 마트를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수영, 골프 등 다양한 운동과 취미 생활을 즐길 수 있는 수원체육문화센터도 가까이 있다. 영통역 주변의 대형 상권 및 편의 시설 이용도 쉽다.

직주 근접이 가능한 것도 강점이다. 삼성전자 본사와 계열사, 협력 업체들이 모여 있는 삼성디지털시티가 1∼2㎞ 거리로 가깝다. 수원가정법원,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등의 관공서도 주변에 있으며 경인지방통계청 등 5개 기관이 들어서는 나라키움 수원통합청사도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영통자이 센트럴파크 위치도.
영통자이 센트럴파크 위치도.
무엇보다 이 아파트는 축구장 약 19배 크기(13만7062㎡)의 영통중앙공원과 바로 인접해 있고 축구장 약 70배 크기(50만1937㎡)의 영흥숲공원도 가까이 있어 쾌적하고 건강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2022년 10월 개장한 영흥숲공원은 산책길, 어린이를 위한 숲 놀이터, 전망 데크, 수목원 등을 갖추고 있으며 체육관, 족구장, 야외 운동기구 등 체육 시설도 들어섰다.

GS건설은 영통자이 센트럴파크를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주변 경관과 입지 특성을 고려해 외관을 돋보이게 디자인할 계획이다. 쾌적한 단지 조성을 위해 1만여 ㎡의 조경 면적을 마련하고 엘리시안 가든, 자이펀그라운드(어린이 놀이터) 등도 마련할 예정이다.

영통자이 센트럴파크 티하우스.
영통자이 센트럴파크 티하우스.
또한 GS건설이 자랑하는 커뮤니티 시설 ‘클럽 자이안’에는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사우나, 1인 독서실과 오픈 스터디룸, 작은도서관(교보문고 북 큐레이션 서비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평면 설계는 맞통풍이 가능한 4베이 판상형 구조를 적용했으며(일부 타입 제외) 천장고를 2.4m로 높여 채광과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GS건설 분양 관계자는 “수원 영통구에서도 영통동은 생활 인프라가 풍부해 주거 선호도는 높지만 지은 지 20년이 넘는 노후 단지가 많아 새 아파트의 희소가치가 매우 높다”며 “영통자이 센트럴파크의 단지와 평면 설계에 심혈을 기울여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아파트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본보기집은 영통자이 센트럴파크 현장 주변(영통역 7번 출구)에 들어서며 입주는 2027년 초 예정이다.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
#화제의 분양현장#분양#부동산#영통자이 센트럴파크#삼성디지털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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