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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경유 9주 연속 상승…국제 석유제품 가격은 ‘주춤’
뉴스1
입력
2023-09-09 07:20
2023년 9월 9일 07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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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가가 상승하고 있는 7일 서울 시내 한 주유소에서 직원이 주유를 하고 있다. 2023.9.7 뉴스1
국제유가가 강세를 보이면서 국내 휘발유·경유 가격이 9주 연속 상승했다.
9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9월 첫째 주 휘발유 판매 가격은 리터(L)당 1750.0원으로 전주 대비 5.0원 올랐다.
경유 가격은 전주 대비 10.6원 오른 1640.6원으로 집계됐다. 휘발유와 경유 모두 9주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상표별 휘발유 판매 가격은 알뜰주유소가 1722.7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SK에너지가 1757.2원으로 가장 비쌌다.
경유는 알뜰주유소가 1615.7원으로 가장 낮았고 GS칼텍스가 1648.5원으로 가장 비쌌다.
국내 석유제품 가격이 오름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지난달 다섯째 주 기준 정유사 공급 가격은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8월 다섯째 주 기준 휘발유 공급 가격은 1640.6원으로 전주 대비 7.9원 내렸다. 경유 가격 또한 1557.2원으로 10.7원 하락했다.
이번주 초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의 원유 감산 연장 결정으로 배럴당 국제유가(두바이유)는 전주 대비 3.5달러 상승, 오름세를 유지했지만 국제 석유제품 가격은 소폭 하락했다.
국제 휘발유(92RON) 가격은 전주 대비 0.2달러 떨어진 103.1달러, 국제 경유(황함량 0.001%) 가격은 전주 대비 0.1달러 내린 121.2달러로 집계됐다.
다만 다음주까지도 국내 석유제품 가격은 상승 또는 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보통 국제유가가 국내 가격에 반영되기까지 2~3주가 소요되기 때문이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국제 석유제품 가격이 지속해서 하락세를 보이거나 주춤한다면 국내 가격 또한 하락할 수 있지만 상승 추세는 아직까지 훼손된 것 같지 않다”며 “다음주는 휘발유·경유 가격 상승폭이 축소되거나 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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